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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의 오리진을 다시 쓰다

브랜드 경험을 이야기하다

by 박상희

New origin

'푸드의 오리진을 다시 쓰다.'


오랜만에 들린 ifc몰에서 만난 공간 '뉴오리진'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디저트가 있는 구간에 들어서서 이곳저곳 탐색을 하던 중 이동하다 눈에 들어온 카페가 있다.

천장까지 가득 채운 유리병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특별할 것 없는 특별한 기분

'new origin'

일단 들어선 입구는 화장품이 디스플레이되어 있었다.

특이하다는 느낌을 먼저 받았고 카페 메뉴판도 커피가 메인인 커피전문점과는 달리 건강한 차나 디저트 메뉴들이 더 눈에 띈다.

카페는 커피뿐 아니라 다양한 티 종류가 메인으로 되어 있고 디저트나 간단한 식사류가 건강식으로 보이는 메뉴들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특이하게 초콜릿이나 건강 제품을 판매를 같이 하고 있다.

커피를 한잔 시키고 주차 등록을 문의하니 좌측 제약 상담 코너 담당 매니저에게 가서 확인을 받으라 안내해줬다.

'음?'

카페에서 역할 분담인가를 살짝 생각, 곧 알아차리긴 했다만 카페는 제약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과 연결되어 있다.

대형 유리병들이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공간으로 이동했고 나는 주차 등록을 하며 비타민 시식을 안내받았다.

"건강식품을 시식을 해드리고 있어요. 드셔 보시고 가시겠어요?"

자연스레 상담을 받으며 순수 자연 재료로만 만들어진 여성을 위한 비타민과 성인들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소개를 해주었다.

알고 보니 뉴오리진은 제약사인 유행양행에서 개발한 카페로 디저트나 간단한 식사류도 건강식에 맞는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비타민이나 건강제품 테스트도 직접하고 구입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눈으로 보고 체험하고 지갑을 열다


시각적으로 압도하는 오픈형의 높은 천고에 천장까지 채운 유리병들은 이 공간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약에 들어가는 약재들을 디피해 둔 유리병들이라고 담당 상담사의 설명을 듣고 보니 더 특별해 보인다.

천연 재료만으로 만든 비타민이라는 제품 설명과 프로바이오틱스 시식도 하고 아이를 위한 제품 문의도 했다.

이렇게 자연스레 상담을 받고 아이 프로바이오틱스도 한통 구매하고 커피와 디저트를 먹고 나오게 되었다.

원래 아이를 위한 유산균을 구입할 계획이 있었지만 약국과는 다르게 편안하게 상담받고 사가고 싶은 충동이 드는 디스플레이와 커피 한잔 마시러 들어간 공간에서 받는 상담, 특별할 것 없지만 왠지 특별한 기분 , 그 묘한 감정은 자연스럽게 나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고, 또 행동으로 연결되었다.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과 라이프 스타일의 반영


뉴오리진은 하나의 공간에 다양한 서비스가 공존하는 2019 카멜레존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의 개념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자 , '건강’과 '일상의 만남'이라는 면에서 '약'이라는 제품을 조금 더 일상적인 생활 속으로 끌어들여 건강을 위한 유익한 소비활동을 지향한다는 이미지를 전달하는 브랜드적 전략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바쁜 직장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그들만의 브랜드적 차별점이 돋보이는 공간이었다.


약국과 병원이 아닌 제약회사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카페, 특별한 컨셉과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의 반영으로 색다른 경험과 체험을 통한 소비 활동을 일으킬 만한 컨셉을 보유한 브랜드이자 공간으로 담아본다.




'푸드의 오리진을 다시 쓰다.'

만들기 조금 어렵고 불편하더라도

진짜 식품이 그래야만 하는 기준을 세우는 것

그것이 우리가 오리진을 다시 쓰는 방법입니다.

푸드의 원칙을 세워 사다 ㅣ 식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ㅣ 건강한 제품을 새로운 기준으로 제시하다.

[nweorigin.co.kr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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