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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작은기업을 위한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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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상희 Oct 01. 2019

창업자를 위한 다섯 가지 질문

작은 기업의 브랜딩

브랜드의 미션이란 무엇인가

기업을 이야기할 때 미션이 무엇인가, 비전이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한다. 곧 브랜드가 된다는 것은 그 단어의 의미에 대해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창업가들을 만날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수많은 기업들이 미션과 비전을 내세우고 그들의 홈페이지에 그들만의 미션과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단어만으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이해하기 어렵다.

너무 광범위한 영역을 아울러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을 구할 것 만 같은 초인류 기업, no.1 기업 등 대부분의 기업들이 광범위한 단어들로 그들의 '비전' 즉 앞으로 기업이 지향하는 목표를 이야기하다. '미션' 즉 '철학'을 이야기할 때 도 마찬 가지로 사회적 가치 창출, 건강한 사회발전을 위해 기여한다 등등 이해는 되지만 좋은 이야기라는 말 말고는 다르게 설명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내세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작은 기업 창업자들에게는 다른 방식의 미션과 비전의 수립이 필요하다.

요즈음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작은 기업들은 그들의 미션과 비전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지금은 작은 기업이라 하기 어렵지만 '마켓컬리'의 경우를 보자. 그들의 시작은 명확했다.

김슬아 대표는 전 직업은 글로벌 컨설턴트로 그 나라의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을 즐겨했다.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은 삶의 즐거움임을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기업의 시작, 고객에게 맛있는 음식, 그 즐거움을 전달하는 게 그들의 미션을 수립했다. 그들의 미션에 맞는 활동들을 수립한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전달하기 위해 좋은 상품을 고르는 기업 내 '상품위원회'를 만들고 바쁜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한 '새벽 배송'이라는 서비스는 지금의 마켓컬리를 만든 큰 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의 미션은 맛있는 음식을 고객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다.

그들의 홈페이지를 보자. 모호한 문장보다는 보다 확실한 그들만의 브랜드 가치와 약속들을 고지하고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미션은 무엇인가?'

우리 기업의 존재 이유이다. 존재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우리를 선택해 줄 고객이 필요하다.

우리만의 미션을 수립하고 우리의 고객을 찾고 우리의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를 선택해야만 하는 가치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

세계 최고 리더들의 인생을 바꾼 '피터드러커의 최고의 질문'이라는 책 내용을 발췌하여 그가 이야기하는 다섯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그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해 정리를 해본다.

*피터드러커: 수많은 비즈니스맨의 멘토가 된 경영의 선구자, 피터드러커는 P&G, G&E, IBM, 걸스카우트 연맹, 적십자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분야의 조직과 협업을 했다. 그의 저서에서 그가 이야기하는 다섯 가지 질문은 기업의 자가 진단하기 위한 질문서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 최고의 질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