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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공간 ‘botanica’

브랜드 경험을 이야기하다

by 박상희

오늘은 밤리단길 카페에서
바쁜 일들이 하나씩 마무리되고
오랜만에 카페에서 드로잉을 합니다
마음이 바쁠 땐 그림이 안 그려지지요
감성이 새록새록 피어나려면
여유와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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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 따끈한 신규브랜드^^
Botanica 카페 공간을 리뷰해볼께요.
케노피에 부탁된 Botanica 로고의 심플한 필기체의 느낌이 모던함을 더해주고 미니멀하지만 서체하나로 샵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부티크 이미지를 연상하게 합니다.
입구 케노피부터 내부 공간까지 이어지는 베이지톤이 편안함과 세련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벽을 타고 흐르는 듯 조성된 테이블과 의자의 배치가 공간을 하나로 엮어주는 느낌이네요.
거친 느낌의 현무암 느낌의 티테이블과 스탠의자가 인테리어 가구의 전부이지만 공간의 미니멀함을 살려주는 소재의 변화와 컬러의 조화가 좋습니다.
내부에는 직접 판매하는 제품도 디피되어 있는데, 벽면의 불규칙한 형태의 디스플레이 공간의 조성과 활용도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는 공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바닥은 노출콘크리트에 우레탄 도장으로 아주 광이 반짝반짝하네요.
천장은 레일로 조성한 엘로우 조명도 공간의 따뜻함을 더해줍니다.
외부 공간은 여름이면 족욕을 할 것만 같은 공간이 있는데 방석 하나면 요즘 날씨엔 커피한잔하며 이야기 나누기 좋을 곳입니다.
오픈형 창은 누가 머라해도 인증샷 공간이네요. 잘되는 공간엔 늘 포토존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종종 손님들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벽면을 채운 다양한 굿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언젠가 이런 공간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아하하~^^
감정이 메말라갈때쯤 들러야할 것 같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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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감성이 퐁퐁 샘솓는 카페 발견
나에게 시간을 주는 일
내일의 바쁨을 대비해 늘 필요하네요.
살짝 내 감정도 이 공간에 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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