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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맨오브피스 Oct 02. 2022

달리(DALL-E)를 직접 써 본 결과

며칠 전부터 달리(DALL-E)가 모든 사용자들에게 오픈되었다. 이제 더 이상 대기자 명단을 하염없이 기다릴 필요 없이, 가입만 하면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달리는 text-to-image AI로,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 내용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해준다. 기본 무료이긴 하지만 제한이 있다. 이미지를 생성할 때마다 1 크레딧이 소모되고, 크레딧이 없으면 돈을 주고 구매해야 한다. 1 크레딧은 $0.13(약 170~190 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가입 첫 달에는 50 크레딧을 무료로 지급해주고, 그다음부터는 매달 15 크레딧을 주니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닌 느낌.


직접 써봤을 때의 느낌은...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다. 나름 괜찮기는 하지만, 미디어에 공개되는 퀄리티와는 꽤 차이가 있었다. 물론 아직 사용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더 써봐야 알 것 같다.


입력 text: Super car in midnight blue, driving down the metropolitan area full of neon lights

(좀 더 색감이 두드러지는 느낌을 예상했는데... 그래도 나쁘지 않다)




입력 text: A comic book cover of a female superhero in a suit of metal armor with short black hair and wearing a mask

(이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포즈가 슈퍼히어로스럽지 않았다. 동작을 묘사하는 문구까지 넣었어야 했나?)




입력 text: Doctors with masks flying through the clouds

(예상외의 묘사라서 웃겼음)




입력 text: Zeus playing electric guitar, with lightings in the sky

(느낌은 잘 잡았는데, 내가 기대한 제우스의 모습이 아니었다. 물론 제우스라고 우기면 할 말 없음)




입력 text: A cat wearing a suit eating a burger, fries and coke

(감자튀김에 왜 빨대가 있는 걸까. 그리고 햄버거의 모양이 기괴하다)




입력 text: A cat wearing a suit eating a burger, fries and coke, digital art

(그림을 원할 경우 텍스트 끝에 'digital art'라고 쓰면 된다. 고양이의 탐욕스러운 표정이 아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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