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성향에 맞는 환경이 중요한 이유.
견종과 맞지 않는 환경은 강아지를 힘들게 합니다.
반려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반려인들은 자신이 포근하게 느끼는 환경에서 강아지를 기르곤 합니다. 따뜻한 방에 시베리안 허스키를 기르거나,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서 말티즈를 산책시키는 경우가 그렇죠. 견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환경은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줄 뿐입니다.
아이를 키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부모는 많은 노력을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부모 입장에서 좋아 보이는 것들을 아이에게 주려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아이의 성향과 감정이 고려되지 않곤 합니다. 오이를 못 먹는 아이에게 편식하지 말라고 혼을 내거나, 끈기가 부족한 아이에게 과도하게 많은 공부를 시키거나, 긍정적인 말투가 더 효과적인 아이에게 빈정 데듯이 말하거나, 이유가 납득이 돼야 말을 듣는 아이에게 결과만을 강요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2022년 한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 중 가정생활로 인해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은 25.8%로 나타났습니다. 4명 중 1명은 가정생활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부모가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많은 잔소리 때문이죠. 아이의 성향에 맞지 않는 육아 환경과 지나친 잔소리는 아이를 우울하고 무기력하게 만들 뿐입니다.
성향과 잔소리는 내신 점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성향에 맞지 않는 환경과 잔소리 속에서 자란 아이는 성적이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생긴 무기력이 공부 의욕을 꺾어 놓기 때문입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잠만 자거나, 숙제를 덜 하는 경우, 숙제나 수행을 마감 전날까지 미루는 경우, 공부 자체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강압적이거나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데 실패한 부모 때문이었습니다. 아아의 성향에 맞지 않는 환경과 심한 잔소리는 결국 아이의 내신 성적을 갉아먹게 됩니다.
부모가 원하는 환경이 아니라,
아이 성향에 맞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아이 성향에 맞는 환경은 아이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고, 최선을 다해 공부할 수 있도록 집중력을 높여 줍니다. 전교권 아이들의 행동이 차분해 보이는 이유는, 성적이 좋아서가 아니라, 부모가 아이에게 맞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아이의 심리가 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전교권 아이들 중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아이를 찾기가 더 힘들죠. 이렇듯 아이의 감정과 성향을 무시한 환경은 아무리 돈을 많이 써도 아이에게 심리적 불안정을 안겨줄 뿐입니다. 결국 성적 또한 떨어트리게 되죠.
공부는 아이 혼자 하지만,
공부하는 환경은
온 가족이 만들어 줘야 합니다.
공부는 성향,
다면적 학습. 환경 분석가
맨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