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성향.
영어와 수학 시험을 볼 때 자꾸 실수하는 아이들을 혼내지 마세요. 실수하는 이유는 타고난 성격 때문 입니다.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이상 바꾸기는 쉽지 않죠.
까불거나 장난기 많은 아이,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 무리에서 리더 역할을 하는 아이, 반장을 자주 하는 아이들이 특히 시험에서 실수를 많이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원을 다니고 공부를 열심히 해도 실수를 완전히 줄일 수 없죠. 만약 시험에서 실수를 하는 이유가 공부 방법이나 정신력의 문제였다면, 9년 동안 자연스럽게 고쳐졌을 것입니다.
부모가 이런 아이를 혼낸다고 해서 실수가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 스스로 실수도 자신의 일부임을 받아들이고, 차분하고 꼼꼼하게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를 돕고 싶다면, 개념 설명과 문제 풀이만 해주는 선생님보다는 숙제와 공부 과정을 꼼꼼히 점검해 줄 수 있는 과외 선생님을 찾아 주세요. 아이는 뛰는 것보다, 천천히 걷는 방법을 배워야 하니까요.
공부는 아이 혼자 하지만,
공부하는 환경은
온 가족이 만들어 줘야 합니다.
공부는 성향,
다면적 학습 성향 분석가.
맨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