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잘 지켜볼게, 울지않기로.

by 빵계사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은 척 지내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나는 때가 있어.

길을 걷다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너가 불러주던 노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려고 집어든, 너가 좋아하던 과자.

이제는 널 잊어보려고 해도

세상이 널 기억하도록 만들때면

자리에 풀썩 주저앉아 하염없이 울고는해.


그렇게 한참을 울고나면

다른 사람들의 시선같은거 생각하지 않고 눈물을 쏟고나면

마음이 뻥 뚫려서

조금은 진정되는 것 같아.

그래도 앞으로는 잘 참아볼게

너랑 한 마지막 약속이니까

잘 지켜볼게

울지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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