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by 빵계사

너는 내가 안 미워?

너가 왜 미워

너는 그냥 너 감정에 충실히 살아왔던 거고

너를 힘들게 한건 이런 상황을 만든 나인걸

나랑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나의 행복을 응원해준 너인걸


조금

마음이 쓰라리고 서운하기는 하지만

내가 널 어떻게 미워할 수 있겠어


나는 그냥, 언제까지라도

나를 좋아해 줬던 너에게 고마움을 느낄 뿐이야

많이 고맙고 고생했어


이별을 맞이하는 열 여덟 번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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