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by 빵계사

오늘은 뭐했어?


너랑 헤어지고 나니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은 없더라.

하루를 함께하던 너를

이제는 그러지 못한다는 게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더 이상 알 수 없다는 게


마치 모르는 사람처럼

너의 하루를 떠나가야 한다는 게


그게 정말로

힘들더라.


이별을 맞이하는 세 번째 날

매거진의 이전글사랑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