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에게 다시 헤어지는 일이 생긴다면
그때에는 헤어지자는 그 한마디를
쉽게 말하지 말아 주세요.
그 한마디에 저는 하루가 사라지고 일주일이 사라지고
당신을 만날 그 날까지 그저 두려움이라는 어두움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당신이 내밀었던 따뜻한 손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어요.
이별을 맞이하는 스물두 번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