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마냐 뷰

<마냐 뷰> 1028 : 멋진 도전들만 보고싶다..

by 마냐 정혜승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여기까지 왔고. 좋은 사람들과 앞으로도 더 버텨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난세에 옥석이 가려진다고 하지 않던가. 보석 같은 사람들이 있다. 아는 사람 얘기가 오늘도 두 개나

되어ㅎ

멋진 도전들만 보고 살기에도 아깝지 말이다..




몇 년 전 검색 알고리즘에 대해 공부할 일이 있었다. 검색이 공정한가? 중립적인가? 이런 질문이 가능은 한건가? 답을 찾고 싶었다. 당시 검색 책임자인 이상호님에게 상의를 드렸다. 적당한 실무자를 소개시켜주나 했더니 본인이 직접 설명해주시겠다고 했다. 회의실에 몇 명이 모였다. 상호님은 특유의 겸연쩍은 미소를 띠면서, 화이트보드에 쓱쓱 수식을 쓰기 시작했다. 문과 학생들만 모아놓고 공대 교수님 모드로 시작된 강의. 그날 받은 충격을 잊을 수 없다. 너무 쉬웠다! 최소한 당시에는 거의 알아들을 수 있었다. 수식까지 쓰면서 어떻게 저리 쉽게 설명하지? 진정한 고수는 복잡한 이야기도 알아듣게 만든다. 감동이었다. 그날 이후 상호님은 내게 최고의 개발자 리더였다. 그래서 검색이 중립적이냐고? 말도 안된다. 검색은 '적합도'가 가장 높은 순서대로 줄 세워서 보여주는 거라 중립적이란 말은 통하지 않는다. 공정성 운운도 맞지 않다. 이용자가 찾는 것에 가장 가깝게 찾는게 목표일 뿐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가 저런 분에게 귀동냥한 사람이다. 에헴.


언니들의 도전. 좋다.


광파리님 덕에 잠시 본 거미 로봇 HEXA. 중국 베이징의 빈크로스라는 스타트업이 만들었다고. 낭떠러지나 틈새, 계단 등 문제 없다...

트위터는 a communications marvel, with 317 million active users who instantaneously convey a collective reaction to news.. 그런데 돈을 못 벌다니.. 래리 페이지가 사라! 베조스가 WP 산 것처럼~.. 이게 솔루션이라니..

Twitter Has an Old Media Problem. Here’s a Solution.

페북보다 트윗을 더 보는 나로서는.. 사회적 이슈에 강한 트위터, 솔루션이 있으면 좋겠지만..


역시 광파리님이 정리해주신.. 애플 맥북프로의 모든 것

근데.. 더 눈길 간 건 @rainygirl_ 님의 트윗. 으응??

@rainygirl_ 맥북 기다리는 분들에겐 지금 애플티비 안물안궁이긴 한데 방송업계 특히 보도와 스포츠중계 부분은 지금 입 쩍 벌어졌을것..
뉴스소비패턴 혁신과 스포츠중계권 게임에 애플이 참여한단 소리를 저렇게 조그만 장소에서 그냥 슥 흘린단말인가


별 걸 다 하는 NYT. Election Night Live 티켓을 팔기 시작했다. 250달러 칵테일 파티에 독자 300명 초대. 대선 개표 보면서, 편집국장부터 기자들과 일문일답하고ㅎㅎ 말 되는데?

http://nytelectionnightlive.com/conferences/new-york-times-election-night-live-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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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자유가 보장된 국가에서, 언론하는데 등록 또는 허가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자체가 모순이다. 3년 전 글을 꺼내본다. <미디어>언론 통제 법제도 흑역사

언론? 스토리펀딩에 참여한 모두가 언론이다. 사실 허가에 목매는 이유는 광고영업용일 뿐.. 그런데 컨텐츠만 좋으면 다른 길이 있음을 증명한 프로젝트.

그나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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