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거칠다는 느낌이지만, 트윗 메모할 정도는 됐다. (트윗 메모란 걸 하던 시절이었구나..ㅠㅠ) 다 읽지는 못했고, 기록 차원에서
기득권층은 민주주의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협하지 않도록 '관리'하려는 권력 집단.. 입법 활동하는 정치가, 정치 논의와 용어의 조건을 정하는 언론계 거물, 경제를 운용하는 기업인과 금융업자, 권력자에게 유리하게 제정된 법을 집행하는 경찰 등
기득권층은 그들이 받아야 할 철저한 감시를 받지 않는다. 언론 소유주들과 기득권층은 같은 신조를 공유. 권력자를 조명하는 대신 사회 밑바닥 사람들의 행동을 비난하고 공격한다. 실업수당 받는 실업자, 국가보조금 청구인,이민자, 공공부문 노동자
영국과 웨일스 땅의 1/3 이상, 그리고 시골 땅의 50% 이상이 36,000여명 귀족들 손아귀에 남아 있다.. 성공회도 여전. 10명 중 1명만 교회 가는 영국에서 주교는 상원의원. 선출 없이 성직자가 의원되는건 이란 제외하면 영국이 유일
시민들의 초당파 풀뿌리 집단으로 자리매김한 우익선동은 천재적. 납세자동맹은 보수 사업가들 지원으로 자유시장 이데올로그들 우익 조직. 그런데 납세자 대변하는 것처럼 군다. 그들은 공공지출을 악마화하기 위해 납세자 돈이 특전으로 낭비된다고 묘사
위기만이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밀턴 프리드먼의 금언.. 영국 경제위기의 주범이 탐욕스러운 은행가들이 아니라 비대한 공공부문이 문제라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공공부문 예산을 대폭 삭감, 민간사업자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납세자동맹이 여론 무마
가디언은 08년 납세자동맹이 '논란의 여지는 있으나 영국에서 가장 강력한 압력단체'라 평. 노동조합은 그들의 핵심 표적. 정치적 의제로 만들어 버렸다. 이들 자금 출처는 미심쩍다. 재정 투명성 최하등급. 수상쩍은 지원 추적하면 우익 사업가도
"학계에서 저는 5% 비주류"라고 반체제 경제학자 장하준은 말한다. 마치 다윗 대 골리앗 싸움을 즐기기라도 하는듯..자유시장학파의 이념적 지배로 '훌륭'하거나 '주류' 학자로 보이고 싶은 경제학자들에겐 신자유주의 신봉 외에 대안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