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는 이유’를 소비자에게 전한다는 것(국가도 그러하듯)
모든 의미를 집어 삼키고 고요히 거기에 멈춰 선 공(空). 차이를 뛰어넘어 같은 비주얼, 같은 메시지로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디자인이 곧 메시지, 메시지가 디자인.
7000여종의 아이템을 잘 어우러지게 하는 단순함은 디자인이 아니라 철학. 가치관이죠. 그 시절 오래된 매장의 품격, 헌옷을 염색해 리뉴얼 제품으로 내놓는 가치관, 패브릭이나 주방소품을 넘어 가전, 집까지 만들더니. 서점과 카페를 접목시키고. 공항 리뉴얼 가구 등 도시 디자인까지 다가갑니다. (요기 쓴 것만 사진 올려둡니다)
디자인맹인 제게 이런 책을 소개해준 그대 고마워요. 할 수 만 있다면 디자인에 대한 눈을 키우고 싶어요. 디자이너와 일하면, 뭐라도 하나 더 고민하게 됩니다. 디자인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이 소통이고, 가장 강력한 메시지 같아요. 이걸 1년 전엔 기업 담당자로 고민하고, 이제는 공무원으로서 생각해볼 수 있어 좋네요. 책 자체는 ‘닛케이디자인’이 취재한 결과물이라 굳이 궁금하지 않은 것도 섞여있는데, 술렁술렁 봐도 괜찮고, 사진 체험이 쏠쏠합니다. #무인양품디자인 #디자인이_처음과_끝 #결국_상상력 #갇히지않는_사고 #존재의_이유를_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