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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냐 정혜승 Sep 03. 2017

<사회혁신비즈니스> 메모


<이것은.. 그냥 눈에 띄는대로 메모한 버전> 


램프를 만든건 어둠, 나침반을 만들어낸건 안개였고, 탐험을 하게 만든건 배고픔이었다. 일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기 위해서는 의기소침한 날들이 필요하다 -빅토르 위고. 책을 시작하는 첫머리 인용 #사회혁신비즈니스 


정약용의 상당수 업적은 당시 지배세력이던 노론 벽파에 의해 18년간 유배된 전라도 강진에서 비롯. 농촌 실상과 지배층 횡포를 몸소 체험, 사회적 모순에 더 구체적이고 정확한 인식을 갖게 됐고. 사회개혁적이며 현실적 학문에 노력했다. #사회혁신비즈니스


3.0 시장은 이익실현 고객만족을 넘어 기업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 기업활동 자체가 마케팅이 되어 '무엇을 만드는가'가 아니라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은가'로. 승자독식 패러다임이 아니라 함께 만드는 공동체로 '영혼'을 사로잡아야 #사회혁신비즈니스


우리는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게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 - 루비콘 설립자 릭 오브리. 루비콘은 조경, 제빵사업으로 장애인과 불우청소년 등 사회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 한국 사회적기업 초창기 모델은 이런 루비콘형. #사회혁신비즈니스


사회적기업가는 (가난한 이에게) 물고기를 주거나 물고기 낚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수산업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쉬지 않는 사람들-아쇼카 설립자 빌 드레이튼..최근 몇년 자주 들었던 구절. 사회적기업가 수천 키워낸 아쇼카 #사회혁신비즈니스


사회적기업 유형: 그들이 만들어파는 빵(일자리창출) 그들에게 제공되는 빵(사회서비스) 그들을 위한 빵(수익활동형) 빵 못먹는 이들을 위한 그 무엇(사회문제해결형) 마을을 살리는 빵(지역사회공헌형) 모두가 주인되어 만든 빵(협동조합형) #사회혁신비즈니스


매년 4백만 조산아가 인큐베이터 이용 못해 사망. 2008년 수업 듣다 창업한 엠브레이스. 기존 가격 1%인 25달러로 저개발국용 인큐베이터 개발. 전기 안 쓰지만 열효율 높인 포대기 형태 #사회혁신비즈니스 

인도 아라빈드 안과병원. 300달러 인공수정체 가격을 5달러로. 수술에 제조업 대량생산 시스템 도입. 120명 의사가 하루 7천명 진료. 그 중 850명 수술. 가난한 이 무료 시술이 60%인데 40% 영업이익률 기록. 효율을 극대화 #사회혁신비즈니스


무늬만 사회적 기업..일정 요건만 갖추면 중앙정부, 지자체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받아 지원받는 바람에 '혁신'을 신경쓰지 않고..약자 지원, 고용 창출만 신경쓰다가 사회적기업 지정 기업 중 적지 않은 수가 정부 지원 만료되면 구조조정 #사회혁신비즈니스


프랑스 사회적기업 SOS그룹은 7천명 직원이 연 8천억 매출. 34개의 자회사, 270개의 비영리단체 운영. 빈곤층 대상 병원 5곳을 운영하고 매일 2천명 노숙자에게 거주공간을 제공. 전과자 장애인 마약중독자 훈련후 재취업 프로그램도 #사회혁신비즈니스


96년 옥스팜이 나이키의 제3세계  노동착취 실태 폭로. 인권과 환경의식 없는 기업 불매운동 확산. 2004년 올림픽 때 나이키는 사회적 책임 전담 부사장 만들어 매년 사회책임 보고서 발표 #사회혁신비즈니스 착한 기업된 과정이 아니라 걸린 시간에 눈길


이케아, 90년대 초 카펫 제조에 미성년자가 고용됐고, 무단 벌채 목재로 구설수..직원이 직접 전세계 원자재 공급업체 감시하는 제도 도입. 100명 산림담당관이 연 140일 이상 현장에서 고용현황, 작업장 안전, 생태환경 등 감독 #사회혁신비즈니스


GE, 환경오염 주범 오명 속에 2005년 친환경전략 에코매지네이션 발표. 이후 6년간 50억 달러 투자. 에너지효율 높인 가전제품, 풍력발전기 등 17개 제품이 140개로. 관련매출성장 일반제품 2배, CO2 배출 등은 20% 감소 #사회혁신비즈니스


유투 보노, 2006년 다보스포럼에서 '프로덕트 레드' 캠페인 발표. 참여 기업이 로고에 RED 붙인 제품 수익으로 기금 조성. 2009년까지 1.3억 달러 기금 적립됐고. 4백만 아프리카인이 에이즈 치료 받아 그 중 2백만명 완치 #사회혁신비즈니스


그린워시= 환경 오염 기업들이 본질은 외면하고 친환경 이미지 광고. 핑크워시=여성적 감성 자극해 단지 좋은 느낌으로 부정적 문제 덮는. 블루워시=현실 문제 해결보다 미래 가치와 다음세대만 외친다. 필란트로피 웨건= 남들하니 나도 자선 #사회혁신비즈니스


낼 스터디 책인데 주문 후 도착에 3일 걸려서 주말에 간신히 완독. 기본 개념을 잘 정리한 경영서적. 다만 2013년 봄에 나온 책인데 더 오래된 느낌. 그 이후 얼마나 많은 도전이 새로 이뤄졌는지 놀라운 일이다. 트렌드는 분명하다 #사회혁신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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