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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뷰> 0418

by 마냐 정혜승 Apr 18. 2016

과연 한국이었다면 머스크는 성공했을까? 100% 불가능했다....하지만 NASA는 최고 전문가 답게 스페이스X의 실패에서 성공의 냄새를 맡았다. 그리고 과감하게 3조원을 베팅했다. 스페이스X는 파산 직전에서 간신히 살아났다.....머스크는 구글에 테슬라 인수를 부탁하는 SOS를 칠 만큼 궁지에 몰렸다. 이때 수호천사로 나선 게 오바마 정부였다. 2009년 “청정 에너지 전기차는 꼭 필요하다”며 5500억원을 긴급 투입한 것이다.

구글을 비롯해 이른바 디지털 제국주의를 살펴보다 보면, 미국 정부의 역할에 놀란다...


어쨌든, 자국 인터넷 기업 키우지 못한 유럽은 미국 기업 독주에 심기가 불편한 건 분명.


the ride service had shared data on at least 13 million riders and drivers between July and December of last year....

The data was shared in response to 33 regulatory requests, affecting 11.6 million passengers and 583,000 drivers; and 34 airport reporting requests, affecting 1.6 million passengers and 156,000 drivers.

우버도 투명성보고서. 일단 작년 반기 분인데.. 1300만명 정보 제공. 규모는 간단치 않고. 문건 당 나간 규모도.. 흠.

우버가 뭘 가져가냐고? 1) 웹브라우징 히스토리 2) 북마크 3) 다른 앱 사용정보... 라고 P님이 알려주심.

브런치 글 이미지 1


이게 우버 보고서

파손된 범퍼 부분을 촬영해 앱에 올리자 10분 만에 정비소 4곳에서 수리 견적을 보내왔다. 비용은 집 근처 정비소 절반 가격. 수리도 반나절 만에 끝났다.  굿!


"인간의 기술은 인간의 불편함이나 불평등을 위해 존재한다" 라는 빌게이츠의 말에 100% 부합하는 제품... 이라는 C교수님 서이다


Will Facebook chatbots launch a new Internet era?   챗봇 이야기가 쏟아짐...


이건 Jimmy 에 대한 예의ㅋㅋ  어쨌든 사장님을 Jimmy 라고 편하게 부르고.. 막 떠들 수 있는 건 진짜 좋다.


SNS는 한 줌..아무리 떠들어봐야? 아니다. 그나마 시민들이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은 온라인뿐.. 최근 소라넷 폐지도 온라인 발화가 커뮤니티를 거쳐 현실로


종편 중 jtbc 빼고.. 사회적 가치를 더한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jtbc.. 한 사람이 때로 많은 걸 바꾼다..)


그리고...좀 길지만, 좋은 인터뷰. 아래 구절에 구구절절 동감.


그것보다는, 저는 모든 위대함에는 웃음이 있다고 생각해요. 제 말이 아니라 미하일 바흐친이 한 말이에요. 옛날에 어디선가 봤는데, "모든 근엄함, 진지함 뒤에는 폭력성이 있고, 활짝 웃는 거기에 자유가 있고 민주주의가 있다"고 했어요. "웃는 얼굴이 위대하다"고.

같은 이야기가 '장미의 이름'에도 나와요. 윌리엄 수도사가 마지막에 가서 아드송에게 하는 말이 "심각하게 진리를 신봉하는 사람을 주의해라. 진리를 위해 제 목숨을 받칠 수 있는 사람은 자기보다 먼저 또는 자기 대신 남을 죽게 하는 법이다"라는 거예요. 진리에 대한 근엄한 신봉이 폭력성을 가져온다는 거죠.

저는 그래서 활짝 웃는 위대함에 민주주의의 핵심이 있다고 봐요. 활짝 웃으면서 대화할 수 있고 얘기할 수 있다는 것에 인간의 위대함이 있다고 봐요. 지나친 진지함이나 심각함, 나와 다른 의견은 다 죽여 없애야겠다는 태도, 여기에 야만이 있다고 봐요.


이 기사에도 생각보다 잔잔 감동. 홈리스들에게 자립을. 실제 2주 이상 버티는 확률은 30%  뿐이지만 5년간 빅이슈 판매원 634명 중 71명이 임대주택에 입주. 20명이 재취업 성공.

 어젯밤 실시간 검색어 1위 '반기문'


 이건.. 나중에 읽어보려고 일단 공유하는데, 과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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