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가 끝내준다. 진짜다. 내가 했지만 좋은 건 좋다고 해야지. #에이징솔로 저자 김희경 님은 우문현답의 끝판왕. 아침부터 친애하는 인친이 인터뷰 답변 스토리로 올려주셔서 짜릿했다. 나도 그 대목이 좋았다.
에이징 남성의 관점에서 코멘트한 ‘편집자주’도 흥미롭다. 아. 그랬구나ㅎㅎ
무튼, 이 책으로 저자 모시고 북토크하고, 트레바리 클럽에서 토론하고, 피렌체에서 인터뷰까지. 할건 다 했다. 리뷰 대신 인터뷰로 #남은건책밖에없다 정리 남긴다.
5월26일 #트레바리 #기막힌논픽션 클럽 토론 재미있었다. 내 발제는 이랬다.
1. 당신 눈에 비친 시대 풍경
- 솔로가 대세, 주류인 시대란 것을 실감한 적 있나요?
- 비혼에 대한 차별, 싱글리즘에 대한 직간접 경험이 있나요?
- 솔로는 혼자 살지 않는다, 본인이나 주변 경험 있으세요?
- "괜찮아, 오지마"가 아니라 "그래, 와줘", 타인에게 기대는 법, 해봤어요?
- 미래의 가족은 어떤 모습일까요?
2. 사회가 마주해야 하는 질문들
- 솔로를 포용하는 제도 중 우선순위를 따져본다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솔로들은 개별적인가요? 주류인데 비주류라니, 조직화해서 목소리를 키울 수 있을까요?
- 돌봄 독박이란 문제 제기에 공감할 수 있나요? 사회적 돌봄은 어디로 가야하나요?
- 아이를 낳지 않는 건 이기적이라고 교황님도 한마디 하셨더군요. 어때요?
- 와병과 고독사가 급증할 고령화사회, 우리 사회는 준비됐나요?
북토크 링크도 다시 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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