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교육하는 아빠이긴 한데, 아직 서툴기만 하다
아빠, 나 코피가 흐르고 있어.
아빠, 나 코피가 또다시 흐르고 있어.
선율이 가 코피를 흘렸구나, 괜찮은 거니?
엄마는 밖으로 나가라고 했어. 왜냐하면 싫기 때문이야.
엄마가 방을 나갔어. 어떤 마음이 들었을 것 같으니?
아빠가 방을 나갔어. 선율이는 어떤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니?
나는 너무 슬펐어.
엄마는 추운 방 밖에서 슬퍼하고 있어. 저 소리가 들리니?
내가 뭐라고 사과해야 해?
"엄마, 미안해. 아까 한 말은 진심이 아니었어."
아빠를 두고 갈 거야.
선율이 가 아빠를 두고 온다는 말에 아빠가 무척 슬퍼하고 있어.
아빠, 두고 온다고 말해서 미안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