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모로코 #0

사람 냄새 정겨운 그곳.

by 구슬주야

#첫 시작 편


My Life – 정준하, 윤상


앗살람 알라이쿰

사와디캅

헬로 봉쥬

아프지마 도토 도토 잠보


앗살람 알라이쿰

사와디캅

헬로 봉쥬

아프리카 도토 도토 잠보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정준하, 윤상이 부른 My Life를 듣는 순간 생각났던 나라가 있다.

바로 내가 코이카 해외봉사로 2년간 지냈던 모로코라는 나라이다.


My Life라는 노래는 처음 시작에 여러 인사말들이 나온다. 모로코는 그 중 앗살람 알라이쿰과, 봉쥬흐 라는 언어를 둘 다 사용하고 거기다 아프리카에 속해 있는 그런 나라이다.


처음 봉사를 하러 모로코로 간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모나코와 모로코를 헷갈려 해서 잘사는 나라에 무슨 봉사를 하러 가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다. 유럽의 모나코가 아닌 북아프리카에 속해있는 모로코.


나도 처음엔 모로코란 나라가 생소했지만 2년을 지내고 온 지금에서는 너무나 다시 가서 지내고 싶은 내 고향이 되어버렸다.

오렌지는 언제, 어디서나 싸고 달고 맛있으며 태양은 숨을 쉬기도 힘들만큼 강렬할 때도 있었지만 구름과 함께하는 하늘은 언제나 멋있고 숨막히도록 아름다우며, 몰려 다니는 들개들은 무서웠지만 어느 지역이나 항상 있는 고양이들은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로코.

그리고


지중해, 대서양, 아틀라스 산맥, 투브칼협곡, 사막 그리고 유럽인들이 휴양지로 손 꼽히는 여러 도시들을 품고 있으며, 4계절을 만날 볼 수 있는 곳 모로코.


그 곳에서의 2년간의 생활을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것들을 기억 하고 있을 때 추억으로 남기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


2년간 모로코란 나라에서 지내왔던 사람 냄새 풍풍 나는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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