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한 건 별로 없어
1. 다 만들어져 있는 초콜릿을 녹입니다.
(물이 한방울이라도 들어갔다간 뭉쳐버리니 조심해서 녹입니다.)
2. 짤주머니에 옮겨 담고, 짭니다.
3. 다 만들어져 있는 과자 위에 초콜릿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4. 다 만들어져 있는 상자에 차곡차곡 담아 포장을 합니다.
결국 다 만들어져 있는 것들을 조합한 상자를 선물합니다.
이걸 왜 하는 걸까 생각해보니,
그냥 재밌어서 하는 건가봐요.
초콜릿을 받고 좋아할 모습을 보고싶기도 하지만요!
맛은 이미 보장되어있으니,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다 제 맘대롭니다!
아참 그리고,
남자친구가
이렇게 초콜릿덩어리와 과자를 와구와구 먹고
똔또니가 되면 더 귀여워질테니까:)
조금 번거롭지만
내년에도 열심히 만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