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신났던 노래는 개스톤! 개스톤!!
영화 '미녀와 야수'를 보고 왔습니다.
뮤지컬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자친구와 함께요!
라라랜드를 보기 전에도 비슷했지만,
표정이 참 시큰둥했어요.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나면, 기억에 남는 노래 하나를 하루종일 흥얼거립니다.
'미녀와 야수'에서는 하필 그 노래가 악역 '개스톤'의 주제곡이었어요.
흥겹긴했지만, 참 맘에 안드는 캐릭터에요.
아무튼 저는
영화를 보고 한참동안,
벨의 드레스에 반짝이들이 내려앉던 순간을 되새김질했어요.
어쩜 그렇게 예쁠 수가!
반짝이가 옷에 붙으면 촌스러운 건 줄 알았는데 세상에나.
+ 눈에서 꿀 떨어지던 이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