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우당탕탕!!! 피슝피슝!!
드~디어 킹스맨을 보고 왔어요!
주변에서 하도 재밌다고 야단이어서, 어어어어얼른 예매해놓고!!
무지 무지 기대했는데
역시 킹스맨은 킹스맨이었어요~
재미가
없을리가!
없지요!!
남자친구랑 저는 둘다 펑펑 터지는 이런 영화를 참 좋아해요.
(사실 남자친구는 그렇게 엄청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전편에서 해리가 정말 너무 멋있어서ㅠㅠㅠ
(이번편에서는 멀린이 또 그렇게 멋졌다지여...ㅠㅠ)
해리가 총맞을 때 끄어어어 하면서 같이 아파했었는데
어쨌든 다시 볼 수 있어서 저는 참 좋았어요.
아무튼 아무튼
지금 제가 쓰고있는 이 글은 흡사 그림일기입니다.
그냥 킹스맨 봤다고 그리고 있는 거에요 하하
위스키씨이이..ㅠㅠㅠ 허어어어 왜ㅐ! 왜에!!
뭐 이렇게 눈을 가리며 본 건 아니었지만, 마음으로는 눈을 가렸어요 껄껄..
잔인하고 섬칫한 장면들도 많아서, 흠칫흠칫 놀라기도 하고
목이 자라목이 되기도 했지만
쾅쾅하는 소리를 두시간 넘게 듣다보니 왠지 스트레스도 풀리고!
아주 아주 므쨍이들만 보다보니 눈도 즐거웠어요~
재미난 영화들이 속속 개봉하는 것 같아요!
날도 추운데 당분간은 개봉하는 영화들 하나하나 보면서
따땃한 데이트나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