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사내게시판
1월 1일이 시작되는 새해 다짐을 한다. 새해 다짐 중 한가지가 회사내 독서모임 개설이었다. 지적 희열이라는 표면적인 이유 및 리더십을 기르고 싶었다. 하고자 하는 실행력은 넘사벽이면 좋겠지만, 실상은 너무 자신이 없어서 뒤쪽으로 미루는 작업을 하였다. 미루다보니 벌써 3월 중순이 다가왔다. 더이상 미루는 것은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라고 판단을 하여 결국 글을 작성하였다.
안녕하세요 OO 누구입니다.
저와 함께 지적희열을 높이기 위해 독서모임을 하지 않겠습니까?
해당 모임은 모임은 격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참가비 만원이 있으며, 완독 후 참가시 페이백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할 책은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죽음의 수용소에서, 퓨처리스트 입니다. 아무튼 많은 참석부탁드립니다.
게시글을 올렸지만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참석할 지 알 수 없다. 아마 0명이 참석할 확률이 높다. 지원자들이 없다고 하더라도 게시판에 용기있게 작성한 나에게 칭찬을 해 주고 싶다. 워라고 할려고 하는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그럼에도 홍보가 잘 되지 않고, 비용을 받는다는 문구때문에 불안하다. 이 불안감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나 좋자고 하는 행동이지만 참석자들이 4~5명 정도되어 소통을 하였으면 좋겠다. 참석한 분들이 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기업 경쟁력도 올라가게 될 것이다. 사실 1960년대 회사처럼 운영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독서모임 글을 올린 것도 있었다. 이런 일을 한 나 자신에 다시 박수를 보내며 마무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