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안주로 중화요리..(Feat 리더 면담)

by Marco지호


오전 리더와 커피한잔을 하며 면담을 하였다. 면담은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높이는 작업이다. 리더와 대화하면서 서로간의 관점이 다른 점을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팀리더는 나에게 아쉬운 점을 여러가지 이야기하였다. 10년넘게 똑같은 고객 업무를 하는데 불구하고, 이슈 대응에 있어 아쉬움이 있다고 한다. Fake 로 지속적으로 고객 대응을 할 것이냐? 아니면 사실대로 방향을 틀 것이냐?는 타이밍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추가적으로 본인이 모르는 상황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바로 시인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서 둘러치라고 피드백을 줬다. 이 대목은 관점이 정말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모르는 내용이 나온다면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면서 수정하면 된다고 생각을 한다. 그냥 모르는 내용을 아는척을 하게 되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것이다.유관부서 회의에서도 자신이 모르는 것을 들키지 말라고 조언을 해줬다. 유관부서에서 거짓말과 아는척을 많이 해서, 똑같이 대응하라고 조언을 한 것이다.



리더의 조언을 고객을 끄덕이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렸다. 나는 그렇게 발전없이 살고 싶지 않았다. 모르는 것을 순수하게 인정하고 쪽팔리면서 배워야 발전이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쭉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배우도록 노력할 것이다.



저녁에는 갑자기 번개 회식이 잡혔다. 메뉴는 중화요리였다. 술국, 짬뽕, 자장면, 깐풍기, 고추 잡체였다.



깐풍기에서는 뼈가 있어서 당황스러웠고, 일반적인 중화 요리에서 알고 있는 비주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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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잡채는 무난하였으며, 안주중에서는 술국이 제일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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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으면서 이야기거리는 주재원 생활, 중국 출장이었다. 주재원 생활을 하면 회사에서는 그 지역의 상위 5% 대접을 해준다. 월세 200위안(300만원) 지원해주는데, 고급 집에서 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후배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부러워하였다.



그러나 나는 과거 화려한 주재원 생활을 만족하며 이야기하는 분들이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앞으로 나의 미래는 어떻게 진행될 것이며, 더욱 열심히 살아서 발전해야겠다는 다짐만 하게 된 것 같다.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복지가 당연하고, 다시 주재원을 나가고 싶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정치적으로 사는 것이 좋을까? 정치적으로 사는 것보다는 조직에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다른 길을 적극적으로 찾으면서 자기 계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요지는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면서 발전을 하였으면 한다. 주재원 다녀온 후배는 이번주는 식구들과 아바타 영화보려간다고 한다. 나는 그럴 시간에 영어 공부, 건강 챙길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들보다 열심히 살면 후회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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