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기가 완전히 넘은 나이이지만 아직 싱글이다. 결혼한 선배들은 싱클 라이프를 부럽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자녀들의 이야기롤 모든 것을 채운다. 결혼은 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식 자랑을 하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ㅎㅎ 결혼이 좋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겠지 ^^
얼마 전 결혼 정보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 알 수 없다. 보통의 결혼 정보회사들은 나의 나이를 들으면 아직도 기회가 있다고 말한다. 외롭다는 말을 하지 않았는데 이 반응을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
나와 잘 맞은 한 분을 소개해주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프로필을 작성해 보라고 한다. 불과 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작성하지 않고 전화 끄기 바빴을 것이다. 이번에는 애라이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작성하고 보내 좋다.
이렇게 작성을 한 이유를 생각해 보니, 전화 온 분의 이 말이 결정적이었다. "자신은 50살에 결혼했다, 현재 나이에 결혼 생각나지 않는 것 알겠는데, 조금만 더 있으면 후회한다. 그리고 본인의 시간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시간에 맞추어야 한다. 그러니 빨리 프로필을 작성해 달라." 낚인 것인가? 잘 모르겠다.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보고 전화 준다고 한다. 기대를 하지 말라는 소리로 들렸다 현재 여성분들은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참 서글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