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을 기록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기록은 머리를 앞선다고 한다. 기록을 하지 않으니 그날 한 나의 생각들이 휘발되어 날아간다.
오늘 일상을 정리해 보자면 유튜브 보다가 일과를 날렸다고 보아야 한다. 불과 한 달 전만 하다더라 블로그에 일살생활 이야기를 정리하였지만, 블로그 개편 후 일상생활 이야기를 작성할 공간이 마땅치 않다.
브런치에 올렸다가 다른 플랫폼에 올렸다가, 글 작성을 하다 말다 하고 있다. 오늘 오전에 새로운 룸메에게 메시지가 왔다. 11시에 짐 나두기 위해 온다고 한다. 대답은 " 예"라고 하고 기다렸지만 오지를 않는다.
도대체 언제 오는 것이지?라는 생각과 함께 점심시간까지 기다렸으나 성과가 없었다. 점심 먹으려 가면서 새로운 룸메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문은 열려있으니 알아서 짐을 풀면 된다고 했다.
룸메는 짐만 풀고 차주 월요일 뵙겠다고 한다. 주말 기숙사 생활은 싫은가 보다. 나 같아도 주말에 기숙사 있는 것이 싫었겠다는 생각을 가진다.
점심 후 산행을 다녀갔으나 갑자기 배가 아파 바로 기숙사로 복귀했다. 생리적인 현상은 버틸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깨달는다.
저녁에는 많은 고민 끝에 멘토링 프로젝트 신청을 하였다. 5월 13일까지 5번의 모임을 가진다고 한다. 1번 불참할 계획이라고 지원서를 작성하였고, 내가 하고 싶은 일, 향후 계획들을 작성하였다. 이미 일상생활을 계획대로 살고 있다. 정말 많은 고민 끝에 한 선택이지만 선택될지 안 될지? 그것도 미지수이다.
선택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크게 후회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지원서 작성하면서 나 자신의 객관화가 완벽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