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왔다 갔다 합니다.

팀장님/롤러코스터

by Marco지호

아침 출근 인사와 동시, 팀장님이 호출하였다. 2주 전에 나간 미팅 자료에 대한 리뷰 및 피드백이었다. 해당 자료는 팀장님이 리뷰가 필요 없는 자료이다 보니 기존과 동일하게 대충 만들었다.


문제의 발단은 법인에서 회의록 공유함과 동시에 팀장님이 알게 되었다. 팀장님을 참조 메일에 넣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하였다. 팀장님은 자료에 빠진 내용이 많다면서 Challenge를 하였다. 불량률, 불량 모드 및 분석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순서가 뒤쪽 바쭉이라면서, 이렇게 만들면 안 된다고 했다.


"니 짬밥에 자료 순서로 Challenge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차기 분기 미팅에서는 자료를 잘 만들어서 출장 가라고 피드백을 해주었다.


오랜만에 Challeng 받았는데, 팀장님이 생각하기에 약간 느슨해져서 쪼야 아겠다는 느끼는 것 같았다. 사실 조금 나태해진 것도 사실이었다. 자리에 돌아와서 실수하지 말아야 할 리스트를 포스트잇에 적어서 붙였다.


"한 번의 실수는 실수이지만 두 번의 실수는 실력이다"

이 말처럼 지속적인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오전 자료 리뷰 후 오후 2시에도 호출을 당했다. 차주 미팅 가는데 필요한 미팅 자료 리뷰를 하는 것이었다. 어느 정도 자료를 만들면 팀장님이 수정하는데, 모르는 내용이 있었던 것이다.


내가 만든 부분은 신기술 관련된 것이었다. 영어표현으로 적었는데 아리송 송한 것 같았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융향하여 픽셀이 작아진다고 설명을 하였으나, 영어표현에는 드어나 보이지 않은 것 같았다. 요즘 말하는 K 수준의 ppi 단위로 좋다고 자료를 수정을 하셨다.


오후 4시 40분쯤 팀장님이 차 한잔하자고 하셨다. 할 일이 없다는 것을 눈치챈 것이다. 업무 관련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답을 했다. 답을 해도 자신의 머릿속에 든 지식이 있어 헷갈려하신 것 같다.


음료수를 사고 4월 8일 야유회 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번 야유회는 팀원 한 명 송별회 겸 단합 모임이 되는 것이었다. 대부도 80만 원 펜션을 빌렸다. 스크린골프장, 수영장, 노래방등이 있었다. 각자 알아서 놀면 되겠다는 팀장님 이야기를 하면서 팀원들이 다 모이기를 학수 고대하는 것 같았다.


나에게는 집안일이 있어서 갈 수 있냐?라는 말에 현재 조율하고 있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팀원 행사에 빠지는 것을 실례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장 가는 사람들은 일정을 조율해서 전체 참석하는 것으로 맞추었다고 한다.


이번 야유회는 많은 것들이 기대가 된다. 참고로 담당님도 가신다고 한다. 팀원끼리 노는 것이 좋지만, 여러 사람 있는 것도 괜찮치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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