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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rco지호 May 01. 2023

무의미한 3일 연속 강제 휴식

휴식/만남

얼굴 상처 생긴 후 기숙사에서 3일 동안 무의미한 강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계획은 영어공부 + 자격증 공부였지만, 실천을 하지 못하였다. 핑계를 대자면 책상 앞에 앉자 있지 못해서이다. 책상 앞에 앉자 있으니 허벅지 햄스트링 당김 현상이 자꾸 발생해서 30분 이상 공부를 지속하지 못하였다. 결국 누워서 스마트폰 보면서 3일을 보냈다. 참 후회스럽다.


무의미한 3일을 보내더라도 오늘이 무슨 일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오늘은 노동절이다. 작년 노동절날에는 금촌 역에 가서 여러 가지 경품을 받았다. 올해는 전혀 반대되는 상황으로 외출 자체를 하지 못했다. 노동절날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보내고 내일 출근하는 것으로 예상을 하였다.


저녁을 먹고 난 후 부서에 아는 후배들 2명을 보았다. 한 명은 모자를 쓰고 있어서 전혀 몰라보았는데, 나에게 인사를 해서 알게 되었다. 다른 한 명은 중국 출장에서 복귀한 후배이다. 중국 출장 간 소감은 음식이 입에 맞이 않아 한국에 있어야겠다고 한다. 역시 대한민국은 살기 좋은 국가이다. 


이제 내일은 회사 복귀를 한다. 복귀 시점을 맞추어 체력 떨어지는 일이 없이 모든 일들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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