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활성화
5,6년 전 영어, 독서모임을 하면서 이상한 현상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천편일률적으로 나이가 있으신 남성분들만 쭉 모였다. 보통 영어, 독서모임을 하면 여성들의 비율이 높다.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모임이 없어졌다. 이런 현상은 내가 운영하는 모임뿐만 아니라 다른 모임도 똑같았다.
이유를 분석해 보니 젊은 인구들이 서울/경기도권으로 취업을 한 나머지 모임 참석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시간은 흘러 경기도로 왔다. 5,6년 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 확실한 점은 경기도 지역도 한강을 기준으로 북쪽 와 남측을 나누어서 생각을 해야 한다. 경기 북측은 고양시가 중심인데 1기 신도시 지역여서인지 젊은 인구들을 빨라 당기지 못한다. 그렇다 보니 모임에서는 젊은 분들보다는 약간 나이가 있는 분들이 참석한다. 그래도 지방에 비해 여성분들이 많이 참석을 한다.
경기도 남측을 대표하는 강남에서 모임을 하면 확실하게 운영이 잘 된다. 모이는 사람들이 많아서 활기차다는 느낌을 받는다. 경기도 남측에 사람들이 많아서 좋은 현상들이 나오는 것이다. 사람들이 강남을 선호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업 또는 장사를 하고자 한다면 경기도 남측, 강남 지역에서 해야 한다.
만약 강남에서 더 밑으로 내려간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기 힘들어지고 모임 자체의 운영이 힘들어질 것으로 판단이 된다. 결론은 모임 활성화가 잘 되는 지역은 "강남"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