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행병의 시대/에이즈/코로나
정부:코로나 19 진정되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검토
- 8/23일 네이버 뉴스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이 되지 않고 있다. 확진자의 숫자는 8/16일 이후 200명 이상 기점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코로나 19 사태 시작 시점과, 종결 시점이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
왜 내가 살고 있는 이 시점에 대재앙과도 같은 대 유행병이 생긴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늘을 원망한 적이 많다. 이런 생각을 나만 한 것이 아닐 것이다. 과거 대 유행병이 발생한 시긴에 나와 동일한 생각을 가졌을 것이다. 코로나 19와 동일한 대 유행병이라고 불릴 수 있는 질병은 페스트, 스페인 독감, 에이즈 등이 있다. 과거 이런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하였을까? 정말 궁금하였다. 그런 궁금한 상황에 대해 명확하게 풀어준 책이 "대 유행병의 시대"였다.
이 책에는 대 유행병 (스페인 독감, 에이즈, 사스, 지카 바이러스, 코로나 등)에 대해 상세하게 명기되어 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어본 병은 에이즈와 질병 X였다.
1990년대 세계적으로 유행한 병이 에이즈였다. TV 프로그램에서는 에이즈 병은 동성 간 Sex를 하면 옮기는 병이라고 하였다. 에이즈에 걸린 사람들에게 항상 "성적으로 문란하다"라는 꼬리표가 달렸다. 미국 정부도 이 사실이 부끄러워는 지 처음에는 에이즈라는 질병에 대해 감추었다. 단지 동성애자들만 격리하면 되는 병으로 여기게 되었다 왜냐하면 동성애자들에게 병의 원인이 발생하였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이즈라는 병에 대해 역 추격해 본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발견되었다.
처음에는 아이티의 이성애자들에게 옮겨진 바이러스가 양성애자들을 통해 섹스관광을 온 미국인들에게 옮겨졌고, 이들 중에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서 휴가차 아이티를 찾아온 동성애자들도 포함돼 있었다는 것이 페펭의 추정이다.
-대유행의 시대 324쪽
많은 의학자들이 에이즈라는 병을 빨리 완치하기 위해서 환자들에게 멸균되지 않는 주사를 사용한 것도 병을 확산한 계기가 된다. 동성애자들에게만 진행되는 에이즈라는 병이 아이들과 이성애자들에게도 발생하게 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과학자들은 이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을 하게 된다. 기존까지만 하더라도 과학자들은 의학에서의 감염질환을 다 정복하였다고 보았다. 그러나 에이즈라는 병에 의해 오만했던 생각이 거두게 하는데 큰 힘을 발휘했다. 전문가들이 신종 증후군의 존재를 깨달았을 때 이미 에이즈는 광범위하게 확산돼 여러 대륙으로 번진 후였다.
에이즈가 여러 대륙에서 발병하게 된 이유는 교통이 발달되어, 많은 사람들이 접촉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많은 바이러스 매개체가 사람들 사이에서 환경적, 사회적 변화에 반응하여 확산되게 된 것이다. 과학자들은 에이즈가 맹위를 떨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가졌을 것이다. "바이러스라는 감염제 앞에서 우리들이 한없이 작은 동물이구나!"
1990년대 초만 하더라도 에이즈 병에 감염되면 치료 약이 없이 치료 약 없이 빨린 죽는 것을 알고 있었다. 최근에는 백신 개발이 활발하게 연구되어서 병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있다. 그로 인해 에이즈라는 병에 대해서도 인간이 정복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이것도 사스나 코로나가 있기 전까지의 믿음이었다.
사스가 유행한 시기를 기억하고 있는가? 많은 분들이 기억에서는 사스라는 것이 금방 있다가 사라진 병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사스도 코로나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확산 속도가 높지 않고 감염자만 격리 조치하면 되었다. 그래서 조기 예방이 성공한 것이다. 한마디로 말을 하면 운이 좋았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과학자들은 대 유행병을 쉽게 막을 수 있다고 생각과 드물어 불안한 마음에 시뮬레이션을 하였다.
CAPS의 대유행은 박쥐에 감염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브라질의 한 농장에서 사육되던 돼지에게 옮기면서 시작되는 것으로 가정했다. 돼지에 감염된 바이러스는 브라질 농민에게 옮고, 이때부터 연쇄적인 인체 감염이 촉발돼 상파울루와 남미 지역의 다른 대도시 저소득층 거주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된다고 설정했다. 이 모형에서 문제의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으므로 전 세계 인구의 80퍼센트가 감염된 후에야 유행이 끝날 것으로 예측 결과가 나왔다. 그러려면 총 18개월이 소요되고, 전 세계 인구 중 6,500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 유행병의 시대-페이지 525쪽
해당 부분을 보면서 깜짝 놀라게 되었다. 이렇게 시뮬레이션을 하고도, 우리는 아무런 조치 없이 당하고 있는 것이다. 한 가지 더 무서운 점이 있었다. 세계 인구의 80%가 감염되고 18개월이 걸린다는 것이다. 2020년 2월에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가 12월쯤에 끝나 것으로 예상을 하였다. 나의 예상은 100% 빗나간 것이었다. 21년 6월까지는 코로나 19가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말 암울하였다.
암울하다고 끝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감염이 되지 않도록 예방을 하는 것이다. 정부에서 지시한 사회적 거리 두리 2단계 법칙을 따르는 것이다. 10인 이상 모임을 하지 않기, 마스크 쓰기, 손 30초 이상 씻기 등을 준수하는 것이다. 대 유행병에서는 나 하나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만약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그러니 정부에서 나온 정책에 대해 따르고 항상 방역을 해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벽돌 책을 좋아한다. 특히 의학 및 사회과학류의 책을 정말 즐겨 읽는다. "대 유행병의 시대"의 책은 의학 역사책이다. 의학은 예방보다는 치료에 중점을 둔다. 현대에서 의학은 항상 가치 및 존중을 받는다. 미신보다는 과학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그런데 코로나처럼 대 유행병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아무리 뛰어난 과학이라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백신을 개발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더불어 백신을 개발하더라도 100% 완치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바로 의학 역사를 보는 것이다. 과거에 사람들이 한 행동에 대해 유심히 살피고 어떻게 행동하였는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손을 씻고 마스크를 끼는 것도, 과거 이슈로부터 배운 것들이다. 그래서 나는 대 유행병의 시대라는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이 책은 628페이지 정도 되는 벽돌 책이지만, 어렵지는 않다. 내가 읽고 싶은 질병에 대해서만 읽으면 되기 때문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에이즈, 사스, 코로나에 대해서만 집중적을 읽었다. 그러니 많은 분들이 벽돌 책이라고 겁을 먹지 말고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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