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목표/영어 말하기
유튜브 영상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시상식 사론최 통역"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통역을 하는 샤론 최를 향해 저분처럼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강한 충돌이 생긴다. 이때 마침 등장하는 영어 광고 영상에 손이 가는 순간, 정신을 차리게 된다. 2020년을 마무리하는 하고, 2021년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많은 분들이 계획을 세운다.
"2021년 새해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사람들의 새해 소망은 대부분 "건강, 영어, 독서"로 쏠려 있다. 그중에서 많은 분들이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는 영어일 것이다. 필자도 동일하다. 이런 소망을 들은 주위 동료들도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 작년에도 영어 공부한다고 하였는데, 올해도 영어공부이냐?라는 핀잔을 준다. 이런 핀잔에도 불구하고 새해 목표를 영어공부로 넣는 이유는 이제는 단순한 생활영어가 아닌 심도 깊은 영어를 하고 싶어서이다. 그럼 필자가 생각하는 심도 깊은 영어는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과거보다는 좋아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어에 대한 울렁증을 가지고 있다. 외국인이 "How are you?"라고 질문을 하면 "Fine thanks and you?"라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거나 도망간다. 그냥 Fine 또는 Godd Job" 정도만 끝나면 될 것이지만 친절하게 답변도 해 주는 센스를 교과서에서 배워서 그렇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어는 말하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영어 선생님들은 말하기/듣기/쓰기/문법, 모든 것이 중요하고, 그중에서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제일 필요하다. 그런 맥락을 알기 위해서는 충분한 배경지식이 있어야 한다. 봉준호 감독님을 통역하는 샤론 최의 직업은 전문 통역인이 아니다. 영화감독 지망생으로 영어에 대한 배경지식과 봉 감독의 생각을 정확하게 알기 때문에 유창한 영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이런 배경 지식을 익히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제일 좋은 방법은 독서를 통한 머릿속에 지식을 넓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어는 발음이 아무리 좋아도 상대방과 대화를 이끌 수 있는 배경 지식이 없다면 영어는 좋은 무기가 되지 못한다. 그래서 영어 발음을 좋게 하기보다는 배경지식을 넓혀서 정확한 정보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최근에 영어 쓰기를 다시 시도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쓰고 싶은 말은 많아도 단어와 숙어 실력이 부족하다 보니 똑같은 말만 반복해서 사용한다는 것이다. 물론 영작할 때 부족한 사항에 대해서는 구글 번역기의 도움을 받는다. 그러나 구글 번역기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번역을 하지 못한다. 이럴 때 사전을 찾아서 정확한 표현을 작성하려고 하지만 결국 콩글리쉬가 되는 경우들이 다반사이다. 이런 문제점들을 고칠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은 영어 원서를 읽고 좋은 문구를 필사하는 방법이다. 이런 방법을 100번 이상 시도를 해 보면 헷갈리는 문구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영어 정말 잘하는 친구들은 미국 드라마나 CNN 뉴스를 들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무조건 찾지 말고 유추해서 내용을 파악하라고 한다. 이것은 전형적인 영어 고급자들의 스킬에 해당하는 영어실력 능력이다. CNN 뉴스 리스링을 하다 보면 모르는 단어가 모르면 무조건 사전 찾아보고 소리 내어서 읽어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콩글리쉬로 유추하게 되어 폭망 하게 된다. 그러니 본인의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을 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는 생략하지 말고 무조건 찾아보아야 한다.
벌써 2020년이 마무리가 되고 2021년이 다가왔다. 올해는 정말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일들이 발생하였다. 그러면서 2021년의 새해의 목표를 잡는다. 이번에는 샤론 최처럼 영어를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지만 작심삼일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에는 또 배경 지식을 넓히는 영어공부를 하여 전문가처럼 성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