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상늘 Apr 25. 2023

토요일의 마리아주 - 29. 새콤쫄깃 도미세비체

새콤한 도미세비체와 새우감바스 그리고 시칠리와 화이트와인까지!

요즘 맛있고 싱싱한 해산물이 눈에 띄더라구요 :-)

그래서 준비한 새우와 도미를 활용한 요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새우는 많이들 하시는 감바스와 치즈구이를 해볼 요량이고, 도미는 세비체와 도미회로 즐기려고 합니다.




새우요리는 제가, 도미요리는 남편이 준비하여 사이좋게 차려낸 토요일의 마리아주를 소개합니다.

오늘의 마리아주 주인공은 해산물과 아주 잘 어울리는 시칠리아 화이트와인으로 돈나푸가타 샤르도네예요!

열대과실향과 상큼한 산도를 가진 시칠리아 화이트와인과 해산물의 조합은 완벽합니다 :)



깨끗하게 세척한 새우살에 마요네즈와 파슬리가루를 섞어 올린 뒤 치즈를 뿌려 오븐에 180도 10분가량 돌려줍니다.

간단하지만 아주 맛있는 새우구이 완성입니다!

원팬으로 요리가 가능한 감바스는 올리브오일에 마늘과 페퍼론치노, 방울양배추, 방울토마토를 맛있게 구워줍니다.

어느 정도 마늘의 색이 노릇하게 변하면 새우를 넣고 함께 요리합니다.

예쁜 접시에 담아 함께 먹을 빵을 준비하면 완성입니다 :)



마트에 가니 도미회가 싱싱해 보여서 바로 구매하였어요!

도미를 회 그대로 즐겨도 좋지만 양이 많아서 절반정도는 세비체를 하려고 해요!

세비체는 올리브오일에 취향껏 재료를 담아주시면 되는데 저희 부부는 라임, 레몬즙과 샬롯, 고수, 소금, 후추를 주재료로 활용하여 섞어주었습니다!

상큼함과 잘게 다진 고수의 향이 굉장히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물론 화이트와인과 궁합도 정말 좋았습니다 :)



열대과실향과 상큼한 산도를 가진 시칠리아 화이트와인은 오늘의 요리인 해산물과 잘 어울려요!

새우치즈구이와 감바스, 도미회와 도미세비체를 준비해 보았는데요.

간단하게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식재료이면서 요즘 날씨에도 잘 어울리는 해산물 요리라 추천드립니다.


WINE TASTING NOTE / Donnafugata, La Fuga 2021- 팡팡 터지는 열대과일향과 기분 좋은 상큼함을 느낄 만큼의 산도가 기분 좋게 느껴집니다. 해산물과의 궁합이 좋으며 우아한 느낌까지 주는 와인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토요일의 마리아주 - 28. 오늘은 냉파데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