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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말 1
2018년 6월>
케이블카는 아들이 좋아하는 것 중 하나다.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길이었다.
아들은 앞 유리에 붙어서 경치를 상하다가 뒤를 돌아보며,
“행복해요.” 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다른 승객들이 함께 웃는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들은 차에서
라고 말한다.
아들이 행복하다는 말에 나는 흐뭇하다.
[ 상담사 & 엄마 ] 상담을 전공하고 아들과 딸, 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