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는 시>
당연한 것들
마림(眞林)
당연한 것은 결코 당연하지 않다
해가 그렇고
또 네가 그렇다
당연을 집어삼켜
배가 부르면
늘 잠에 들곤 했다
꿈은 달콤할지언정
이뤄지지는 않았다
기억은 거짓보다 짧고
사랑은 하루처럼 끝이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