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그럴 가치가 없는 사람이
나의 감정을 틀어쥐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불쾌했다.
'너는 쓰레기를 줬지만 나는 받지 않았어.
그럼 그건 네 거지 내 것이 아니야'라고 생각하려 애썼다.
그와 업무를 함께 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휘둘리지 않으려고
마음속에 금을 그어두고 그를 대했다.
그러자 그의 말에 일희일비하는 정도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가 나를 비난하든 칭찬하든
그건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자
상처를 덜 받게 된 것이다"
(P. 194~P.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