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서 역주행하지 않는 법

수영을 잘하는 방법 (How to Swimming) - 2

보통 수영장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 실수하시는 게, 가는 방향 오는 방향을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영장에서는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간다

이건 육상트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갈 때는 오른쪽, 올 때는 왼쪽으로 붙어서 다녀야 합니다.

특히 처음 오시는 분들, 그리고 큰 행님 큰누님들이 잘 모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규칙에 맞게 잘 움직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옆레인에 오랜만에 보는 지인이 있어서 대화를 나누고 싶으실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레인 중간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쉬거나 멈추시면 안 됩니다. 그건 수영을 하던, 걷기를 하든 멈추시면 안 됩니다.

이건 수영장에서 중요한 규칙 중에 하나입니다. 마치 회전초밥(! ㅎㅎ)처럼 끊임없이 돌아가는 것이죠! 멈추면 그날 장사 망하는 것처럼 인지하셔야 합니다.

그럼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대화하고 싶으면 어찌해야 하느냐?

벽 쪽으로 내가 갈 테니, 거기서 이야기 좀 합시다! 기다리세요!

아니면 내가 유아풀로 갈 테니 거기서 만나요!

이렇게 수영장의 흐름과 무관한 곳에서 만나서 담소를 나누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규칙들이 잘 지켜지도록 수상안전요원들이 수영장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이점을 잘 인지하시어, 내가 오늘은 수영장 처음 가지만 몇 년을 수영한 베테랑처럼 규칙 지키는 '참수영'이 되면 좋겠습니다.

별 것 아니지만, 잘 몰라서 지키지 못하는 분들을 보면, 같은 수영장 회원이라도 좋은 말로 잘 이끌어주셔서 좋은 수영문화가 전파되게 하면 그것도 더 좋은 흐름으로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수영장에서 규칙을 잘 지키는 수영인이 됩시다

<<< 글 읽는 주요 대상 >>>

수영을 갓 시작한 초보자

수영이 너무 좋은 중급자

수영을 하루 못하면 답답해지는 고급자

그리고 수영이 너무 배우고 싶은데 헤매고 있는 일반인

수업시간에 이런 강습팁도 설명해 주는 좋은 강사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