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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단지
기다림
by
진동길
Dec 14. 2020
아주 오
랜 시간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가 누구를 기다리는 것인지
그대는 아시겠지요...
그것은 오래된 사랑.
어쩌다 올려 다 본 하늘
그의 얼굴이 붉게 물들어 가는 건
그 시간만큼, 그 깊이만큼
바라봐 주기를 기다렸기 때문일 것이다.
그토록 오랜 시간 하늘은
나를 사랑
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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