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
바다에게 말했다.
"너 참 예쁘구나."
그러자 바다가
"당신이 더 예뻐요."라고 했다.
그래, 어쩌면
내 안에 있는
수많은 언어들 중에서
너와 나는
그 말을
꼭 해주고 싶었고
또 듣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이미 식어버린 가슴이더라도
꼭 잊지 않고 남겨두고
또 듣고 싶었는지도 모를 그 말.
"당신 참 예뻐요."
"그대가 더 예뻐요."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마음 속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