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고양이...... "콩"

바다

by 진동길


바다




하나의 이름을 부르면

또 하나의 얼굴이 떠오른다


바다, 갈매기

파도, 갯바위

하늘, 구름


그리고 너와 나


깊이 파이고

부서진 갯바위의 상처가

낚시꾼에게 들켰을까

바다가 물보라를 일으킨다


거친 손은 아빠

엄마는... 엄마는...


아...!

가슴속에서 잃어버린 이름이여

바닷속에 잠긴 이름이여

물보라와 함께 흩어진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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