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위한 동화

낡은 시계탑의 비밀

by 진동길



도시 한복판,

오래도록 멈춰 선 시계탑 하나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저 낡은 구조물이라 여겼고, 아무도 시계가 멈춘 이유를 묻지 않았습니다. 그 시계탑은 마치 잊혀진 꿈처럼, 조용히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시계탑 아래 골목 어귀에는 낡은 재봉틀로 옷을 손보는 미나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매일 아침, 창밖 시계탑을 바라보며 혼잣말처럼 중얼거렸습니다.


“언제쯤 다시 움직일까…”


그녀는 시계가 멈춘 날을 누구보다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젊은 날, 사랑하는 이와 이별했던 바로 그날. 그날 이후, 시계탑의 바늘도, 그녀의 마음속 시간도 멈춰버린 듯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시 외곽에서 온 젊은 시계공 ‘준’이 시계탑을 찾았습니다. 그는 할아버지의 일기장 속에서 이 시계탑에 얽힌 비밀을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그날 시계가 멈춘 건 단순한 고장이 아니라, 도시 사람들 모두가 자신의 꿈을 접었던 날이었노라고. 이 시계는 단지 시간을 알리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들의 희망을 품고 돌던 ‘꿈의 시계’였던 것입니다. 준은 미나 할머니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처음엔 망설였지만, 할머니는 점점 잊혀져 가던 기억들을 되살리기 시작했습니다.


시계가 멈추기 전, 도시엔 꿈들이 살아 있었습니다.

작은 카페에서 미래를 설계하던 연인들,

골목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던 청년,

밤늦게까지 책장을 넘기던 책방지기…


그 기억 속 풍경을 따라, 준은 시계탑 안으로 들어가 엉킨 톱니바퀴들을 정리하고, 녹슨 부품에 기름을 칠하며 시간을 되짚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수리 작업이 아닌, 잃어버린 꿈을 어루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며칠 후, 마침내 가장 큰 바퀴가 서서히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각, 멈췄던 종이 울려 퍼졌습니다.


댕— 댕— 댕—


도시는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누군가는 조용히 눈물을 흘렸고, 누군가는 잊고 지냈던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미나 할머니도 그 순간, 시계탑을 향해 밝게 웃었습니다. 준은 물었습니다.


“할머니, 이제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할머니는 오래된 재봉틀 앞에 앉아 조심스럽게 드레스 조각을 펼쳤습니다.


“음… 아주 오래 전, 내가 꿈꾸던 드레스가 있었거든. 이제는… 그것부터 완성해야겠어.”


그녀의 눈빛은 소녀처럼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다시 흐르기 시작한 시간


낡은 시계탑은 단지 멈춘 기계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안의 멈춰 선 시간, 잊혀진 꿈, 꺼져버린 열망을 비추는 거울이었습니다. 때론 우리는 시간 앞에 무력해집니다. 하지만 진정 시간을 다시 흐르게 만드는 건

기억을 되새기고, 다시 꿈꾸려는 용기입니다.


당신의 마음속에도 오래 멈춰 선 시계가 있다면, 오늘, 아주 작은 톱니 하나를 다시 움직여 보세요. 잊고 있던 당신의 시간도, 다시 흐르기 시작할 것입니다.


꿈은 늦지 않습니다. 다만, 기다리고 있었을 뿐입니다.




인생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밝게 비추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어두운 순간에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결책을 찾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먼저, 주변 환경을 돌아보세요.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과 연결되고, 부정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 가족과의 유대감을 통해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작은 것에 감사함을 느끼면, 삶이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결국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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