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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케팅 김이사 Sep 01. 2021

월10억 버는 온라인 사업 아이템 찾는 방법

배달의 민족, 직방, 무신사도 따라한 그 방법

내가 처음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했을 때 전혀 팔리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온라인 부업을 시작할 때 대체 뭘 팔아야 할지 몰랐다.  아이템 정하는 게 너무 어려웠다.



마케팅 총괄이사로 근무하고 있는 지금은 일주일에 2~3개 팔릴만한 아이템을 쏟아내고 있고 실제로 잘 팔린다.



잘 팔리는 상품, 서비스를 기획하는 건 너무나 쉽다. 단 아래 '욕구 이론'만 이해하면 말이다. 3분이면 다 읽을 수 있는 내용이고 쉽게 쓰여 있다. 하지만 마케팅 팀장들에게만 필수로 교육하고 있는 중요한 내용이다.

거래의 기본은 교환이며, 교환은 필요에서 온다


아이템을 찾기 위해서는 4가지 질문에 답을 하는 것만으로 '팔리는 상품'을 찾아낼 수 있다.


1) 어떤 '필요'에 의한 것인가?


2) '누구'를 위한 것인가?


3) 내가 줄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인가?


4) 나는 더 잘할 수 있는가?


여기서 '필요'는 바로 '욕구'이며, 이 욕구를 충족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를 찾기만 하면 '당신의 상품'은 쉽게 찾아낼 수 있다. 

매슬로의 욕구 5단계

인간은 기본적으로 욕구가 있으며 이것을 채우려는 본능이 있다. 



그리고 기본적인 욕구인 '식욕, 성욕, 수면욕'의 생리적 욕구로 내려가면 갈수록 그 본능은 거부하기 어려워진다. 



반면에 저 피라미드에는 나와 있지 않은 다른 욕구 또한 존재한다. 재미를 찾는 '게임', '영화', '만화' 등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욕구는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했을 때만 발현되는 것이다. 당장 가족을 부양해야 할 돈이 없는 가장이 '재미'를 위해 돈을 쓰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마케터인 내가 생각하기에 이 세상에서 절대로 망하지 않는 사업 분야는 '생리적 욕구'와 '안전욕구'를 충족시키는 '식음료', '의류', '주거' 관련 산업이다.



'부동산, 건설업', '음식점', '옷 가게' 가 셀 수 없이 많은 것이 그 이유다. 



망하지 않는 사업분야지 당신이 망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런 분야는 당연히 돈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것쯤은 알 것이다. 



사실 위 이론은 우리에게 쓸모없을 수 있다. 어떤 욕구이든 간에 그 욕구만 발견하고 그것을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만 해결해 줄 수 있다면 말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욕구를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앞서 말했듯이 인간은 욕구를 무조건 충족시키기 위한 행동을 한다. 이것은 본능이다. 



'배가 고프면 먹는다'


'잠이 오면 잔다'


'추우면 옷을 입는다'



욕구를 충족시키는 과정은 이렇다.



'배가 고픈데 먹을 것이 없다' -> 만들어 먹는다.


'잠이 오는데 잘 곳이 없다' -> 집을 구한다.


'추운데 입을 옷이 없다' -> 사 입는다.



이런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는 과정에서도 '문제'는 발생한다.



'배가 고파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싶은데 요리를 할 줄 모른다'


'안전하게 잠들 수 있는 집을 구하는데 집값이 너무 비싸다'


'추울 때 입을 옷을 찾는데 마음에 드는 옷이 없다



등등 '문제'는 셀 수 없이 많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문제'를 찾고 내가 '해결' 할 수 있는지 없는지만 판단하면 된다.



1. '배가 고픈데 요리를 할 수 없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가 있다. 바로 '배달앱'이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이 이런 서비스이고 당신도 알겠지만 엄청나게 많은 '가치'를 만들어 내었다.



2. '보금자리를 구하는데 집값이 부담되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더 저렴하고 회사에서 가까운 보금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직방', '다방'과 같은 부동산중개앱이 그 해결책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다.



3. '겨울에 입을 마음에 드는 옷을 찾기 어려운 문제'는 어떨까?


'무신사', '유니클로' 등 다양한 패션업체에서 고객에게 맞는 옷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위 예들은 전부 '서비스'에 대한 부분이지만, 단순한 '상품'으로도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1. 요리를 할 수 없는 사람에게 적합한 '밀키트'


2. 집값이 부담인 직장인에게 적합한 '대출상품'


3. 추운 겨울에 입기 좋은 '구스 점퍼' 등



여기서 핵심은 '서비스냐 상품이냐'가 아니다. 



결국 욕구는 반드시 충족되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만 찾으면 된다. 



'문제'는 어떻게 찾는가?



다음 편인 '타겟(고객)'을 정할 때 자세히 다루겠지만, 일단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제일 좋다.



매슬로의 욕구이론에서 생리적, 안전 욕구 등은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나 또는 가족, 지인, 친구 또한 같은 욕구가 있다. 



'나'부터 시작하자


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을 충족시키는데 '불편한 것'은 무엇이 있는가?



이 질문에 고민해 보자. 그 필요가 원초적이면 원초적일수록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돈을 더 많이 벌고 싶다'라는 욕구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왜냐하면 돈이 있으면 아래층의 기본욕구들은 웬만하면 다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한 이유도 바로 그러하다. 다만 나의 '타겟'이 '보험설계사'였고 내가 줄 수 있는 '가치'가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였던 것뿐이다. 



이런 식으로 욕구, 그 욕구를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불편함, 불만 등)을 찾고 내가 해결해 줄 수 있는지(가치 제안)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1. 욕구 이해하기 : 나는 어떤 욕구가 있는가?


2. 문제 찾기 : 욕구를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어떤 불편함이 있는가?


3. 가치 제안 : 그 불편함을 내가 해결해 줄 수 있는가?


4. 타겟 : 그 해결 방법은 누구에게 적용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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