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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케팅 김이사 Sep 08. 2021

우리 샵에 와도 그냥 발돌리는 이유

결재가 불편해서 그래..


앞서 퍼널 설계에 대한 개요의 이해했다면 이제 각 단계별로 세팅을 해보자



결재를 편리하게 해주는 것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한다.[자세히 알아보기]



'보통 웹사이트에 결재 서비스(PG)를 붙여서 사용하거나 아니면 이미 결재 기능을 가지고 있는 웹서비스를 이용한다.'  



이 한 문장으로도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는데 최근 각종 페이류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더 복잡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포기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최대한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설명해 줄 것이다.



온라인몰 vs 오픈마켓



두 개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우리가 인터넷에서 물건을 팔기 위해서는 상점에 전시를 해야 한다. 



쉽게 설명하자만 온라인몰, 즉 자사몰은 내 개인 상점을 가지는 것이다. 그 위치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오픈마켓은 백화점 같은 곳에 입점하는 것이다. 스마트 스토어 또는 쿠팡 같은 곳이다. 여긴 누구나 다 안다.



이제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자사몰의 장단점



개인 상점을 가지고 있다면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좋은 건 내 상점을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꾸밀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어떤 제재도 없다. 



내가 원하는 레이아웃, 디자인, 각종 기능(html, css 코드 및 프레임워크까지) 모든 걸 구현해도 된다. 



내가 생각하는 자사몰의 가장 큰 장점은 마케팅 분석을 훨씬 더 세밀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유입 고객별 행동분석(픽셀값)을 설치하여 고객이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고 결재를 하지 않은 것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우리 상점에 들어왔다가 그냥 나간 사람에게 쿠폰을 발송해서 재 유입을 꾀할 수도 있고, 단골에게 내가 원하는 어떠한 혜택, 이벤트도 만들어서 제공이 가능하다. 



이러한 다양한 장점 뒤에 숨어있는 단점은 무엇일까? 



일단 초보자에게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리고 훨씬 큰 단점이자 위험은 아직 아무도 우리 상점이 어딨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해주지 않으면 검색조차 되지 않고, SEO를 한다고 해도 트래픽(유입량) 자체가 너무 작다. 



마케팅 전문가가 터널을 잘 설계해서 고객을 잘 끌어올 수 있으면 모를까 초보자에게 자사몰은 아직 멀고도 험한 길이다.



오픈마켓의 장단점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g마켓, 오늘의 집, 텐바이텐 등



 오픈마켓은 말 그대로 백화점과 비슷한 개념이다. 



사람들이 이미 많이 모여있기 때문에 입점을 하게 되면 기본적인 트래픽(유동인구)는 확보를 한다. 이게 첫 번째 장점이다.



문제는 많은 트래픽에는 그만큼 많은 경쟁자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나와 똑같은 제품을 팔면서 훨씬 먼저 입점해 고객의 좋은 후기를 많이 받은 그런 경쟁자 말이다.  이것이 첫 번째 단점이다. 경쟁자가 너무 많다.



두 번째 장점은 숍을 내가 돈을 주고 인테리어를 안 해도 된다는 것이다. 



자사몰의 경우, 내 돈을 들여 도메인, 호스팅 비용을 매년 부담해야 한다. 마치 월세 같은 것이다. 또한 어떤 프레임워크나 기능을 구매해야 할 수도 있다. PG(전자결제) 서비스 또한 직접 PG 사에게 콘택트 해서 진행해야 할 때도 있다. 



오픈마켓의 경우 그런 비용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뭔가를 꾸미는 있어서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탬플릿이 있기 때문에 매우 쉽다.



결재의 편리성



사실 쿠팡의 쿠페이를 제외하고는 이제 자사몰에서도 네이버 페이, 카카오페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이 논의는 조금 무의미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연동 과정에 있어서 한 번 더 집고 넘어가 보자.



초반에 자사몰을 오픈하면 결재 서비스를 오픈해야 한다. 먼저 상품을 몇 개 등록하고 PG 사에 연락해서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 또한 각종 페이류 서비스를 붙이려면 API Key 값을 받아 내 홈페이지에 입력해 줘야 한다.



이런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가 스마트 스토어, 쿠팡에 입점하게 되면 결재에 대해서는 아무런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심지어 최고로 편리한 결재 시스템인 네이버 페이, 쿠페이, 카카오페이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구매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는 고객에게 엄청 편리한 결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당신이 초보자라면 일단은 오픈마켓에 입점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경 써야 하는 점


오픈마켓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오픈마켓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이해해야 한다.



먼저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고 쇼핑 탭 이외에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도 유입되기 때문에 '키워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고객의 행동 추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소한 네이버 통계 기능(애널리틱스) 정도는 알아두면 좋다. 



사실 '결재의 편의성'은 이제 너무나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에 대한 결정이 되어버린 것 같다.



국내 최대의 검색엔진인 네이버, 국내 최대인 오픈마켓이며 모바일쇼핑의 최강자 쿠팡, 이 둘 중 하나를 본인이 편한 대로 고르면 되겠다.



ps. 개인적으로 두 군데를 다 사용하는 나는 스마트 스토어가 초보자가 훨씬 이용하기 쉬운 UI(유저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 온라인 사업을 한다면 스마트 스토어를 추천한다.



스마트 스토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아래 시리즈를 보면서 하나씩 따라 하면 금방 쇼핑몰 하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스토어 시작하기 시리즈.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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