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마케팅 트렌드

상반기 데이터로 본 현재와 하반기 전망

by 마케터 L

2025년 어느덧 여름이다. 연초에 떠들었던 트렌드들이 현실 속 어떤 울림을 남겼는지 궁금했다. 내가 마케터로서 느낀 건 단순한 변화가 아니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더이상 개인 공간이 아니다. 그곳에서 바로 상품 정보를 보고, 클릭하고, 결제까지 완료하게 된다. 숏폼·스토리 콘텐츠가 쇼핑 채널이 되어버린 세상. 상반기 인앱 전환율이 눈에 띄게 올랐다는 사실은 숫자를 넘어, 행동으로 말해주는 변화였다.


소셜 커머스는 이제 2조 달러 규모에 다가가고 있다. Z세대 67%가 SNS에서 직접 구매한 경험이 있다니. 숫자 하나하나가 이건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본질적 변화라는 걸 알려준다. 그뿐인가. 초개인화라는 말이 아주 사소한 나의 관심서를 읽어내고 있었다. 71%는 개인화된 경험을 기대하고 83%는 그런 경험이 없으면 브랜드에 만족하지 않는다니. 내가 마주한 UI 한 줄도, ‘나’를 알아주는 감각 앞에서는 더 빛을 낸다.


AI도 일상이 되었다. 단순 반복을 넘어 콘텐츠 생성, 응대까지. SCARE 자동화는 감정과 효율을 함께 잡아냈다. 90% 이상의 기업이 효율과 수익을 실감했다고 한다. 인플루언서도 변했다. 팔로워 많은 것보다, 진성 팬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게 더 중요해졌다. 20~60% 높은 참여율과 리뷰의 ‘진정성’은 숫자가 말 못하는 신뢰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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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새로 떠오른 건 시티즌 인플루언서, 즉 ‘리뷰어’의 힘이었다. 일상 리뷰가 판을 흔들기 시작했다. 진짜 이야기가 사람을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 마케터에게 필요한 건 단순한 데이터 분석이 아니다. 숫자 뒤에 숨겨진 맥락을 읽는 능력, 브랜드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스스로 묻는 용기, 그리고 진정성 있게 말할 채널을 선택하는 전략. 2025 상반기는 숫자보다 깊은 인사이트를 읽는 시선과 태도를 요구했다.


내 '데이터로그'가 여러분의 전략에도 작은 영감이 되었길 바란다.

오늘도 나답게,

의미 있게 고민하는 마케터로 남고 싶다.


[참고 레퍼런스]

나스미디어

오픈애즈 보고서

eContentMag (이콘텐트매거진)

Gartner (가트너) 설문조사

Influencer Marketing Hub (인플루언서 마케팅 허브)

Doisz 블로그 (eMarketer 보고서 인용)

Content Marketing Institute (콘텐츠 마케팅 인스티튜트) 연구

Forbes Agency Council (포브스 에이전시 카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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