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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의 제조업이 겪는 문제를 해결중인 기업 이야기

임팩티브AI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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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 한편에 쌓여 있는 재고,

예측하기 어려운 수요 변화로 인한 손실.


실제로 평균 64%의 제조 기업이 이 같은 재고 손실을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임팩티브AI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기업입니다.


임팩티브AI가 개발한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는 AI를 기반으로 수요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재고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의사결정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 이들의 목표인데요.


2024년 혁신의숲 어워즈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임팩티브AI, 오늘 리더스토리에서 다시 한번 만나보았습니다. 정두희 대표와 만나 임팩티브 AI만의 기술 철학과 시장 전략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Q. 안녕하세요, 대표님!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임팩티브AI 대표 정두희입니다. 21년 7월 임팩티브AI를 설립해 수요예측 기반의 AI 솔루션을 개발, 현재는 한동대학교 AI융합전공 부교수로도 재직하고 있습니다.



Q. 이전부터 AI와 밀접하셨었군요.. 창업 이전의 경력도 궁금합니다!

창업 이전에는 삼성경제연구소 지식경영실에서 초기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MIT 테크놀로지 리뷰 코리아 에디션에서 헤드 역할을 맡기도 하였고, 이후에는 LG그룹의 AI 자문교수 역할도 맡아 그룹의 중장기 전략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왔죠.


간혹 몇몇 분들이 저를 'AI 전문가'라고 소개해주시는데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AI 기반 수요예측 분야에 집중해 온 전문가입니다.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고 그 예측이 조직의 의사결정과 연결될 수 있는데에 주력하고 있죠.


Q. 그렇다면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그 배경이 궁금한데요!

임팩티브AI를 시작할 때, 저는 단지 ‘창업을 해야겠다’가 아니라 ‘기술로 어떤 의미 있는 문제를 풀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회사의 미션은 분명합니다. “기술에 대한 전문성으로 세상의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리마커블한 가치를 만들어낸다.”


그동안 저는 AI, 특히 예측(Prediction) 기술에 전문성을 쌓아왔고, 기업이나 기관과 함께 다양한 기술 도입 사례를 연구하고 소개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가지를 명확히 느꼈습니다. 이 기술은 단순히 연구실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정말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관련 기술을 소개한 뒤 기업들로부터 문의가 들어오곤 했는데요.


그 관심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지금 겪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다’는 절실함에서 온 것이더라고요. 그 순간 저는 이 기술이 산업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이걸 제대로 풀어주는 기업이 아직 없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동안 쌓아온 AI 기술과 문제 해결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적 기여와 사회적 임팩트를 동시에 만들어가는 회사, 임팩티브AI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임팩티브AI 인터뷰, 이어서 보기]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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