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는 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결국, 그 모든 것은 경험이 될 거야.

by 마롱쓰
마롱쓰에세이 사랑에세이 감성에세이 감성글귀 감성글 힐링에세이 힐링글귀 힐링글 치유에세이 치유에세이 - 2026-02-08T181514.014.jpg


사람이 살아가면서 처음으로 상처받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바로 부모로부터 받는 상처 아닐까요??

동생이란 존재가 태어나면서 모두의 시선이 동생에게 가는 것이 너무 부럽고, 속상하기만 해서 투정을 부려봅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어린 동생을 신경 써야 할 순간이기에 몇 살 더 많다는 이유만으로 [ 넌 첫째잖아]라는 그 틀에 끼워 맞춰 놓곤 하죠.


장녀, 장남 증후군이라는 말이 괜히 있을까요?

한국에 태어난 모든 첫째들은 부모님의 기대에 응하기 위한 존재로 태어난 것이 아닌데, 자신도 모르게 그 기대에 응하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하는 존재들로 자라납니다. 때론 상처를 받으면서 버텨내니, 그러한 말이 생겨난 것 아닐까 싶기도 하죠.


하지만, 그 상처가 있다고 해서 세상을 못 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 또한 장녀라는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할 줄 알았지만, 살아보고 싶은 인생이 있다는 그 마음이 너무 소중했기에, 그 기대를 떨쳐버릴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고, 그 장녀라는 타이틀이 어떤 이에게는 장점으로 보이며, 어떤 조직에서는 리더로서의 역할로 스텝들을 더 이끌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 줍니다


그렇게 [상처]라는 것이 단순한 아픔이 아니라는 것이 되어갑니다.


그렇게 아플 것 같던 [사랑] 도 [후회]로 점철된 헤어짐도

결국, 그렇게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전후 미화되어 장면 하나하나가 사진처럼 남아버리게 됩니다.

지나고 보면 그 상처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나 자신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건 아니니까요.


더군다나 상처 위에 덮어지는 딱지들이 더 두툼한 방어벽이 되어서 새살이 오를 때까지 보호해 준답니다.


그렇기에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서 지레 겁먹지 않았으면 합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에서 도망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 사람이 날 싫어할 것이라고 겁먹고 도망가지 말기

상대가 날 어떻게 생각할지 으레 짐작하면서 눈치 보면서 움츠러들지 말기


직장 동료면 그렇게까지 신경 쓰지 않을 것이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면 차라리 그 순간에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더 좋은 관계로 가는 방법이 될 테니까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세상에서 말하는 도덕적 관계, 도의적인 선에서 이루어져야 한답니다.

내가 봤을 때 괜찮은데,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관계이거나 행동이 될 것이라면,

그것은 애초에 시작하지 말아야 할 관계이고, 나에게는 상처가 아닌 아픔만을 주게 될 테니까.


상처를 그저 곧이곧대로 받으면서 아파하라는 것이 아닌

상처를 받더라도 그 안에는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나는 괜찮은 사람인데,

이렇게 까지 내가 왜 상처를 받아야 할까?라는 생각을 잊지 마시길 바라요.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 관계라면 애초에 시작하지도 마세요.

자신이 하염없이 눈치를 보게 될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멀리하는 게 좋은 것이 당연한 것이랍니다.

그리고 자신 또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사람임을 알고 있어야 해요.

최소한 상처에 대한 두려움을 아는 만큼 상대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하고, 아껴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마롱쓰에세이 사랑에세이 감성에세이 감성글귀 감성글 힐링에세이 힐링글귀 힐링글 치유에세이 치유에세이 - 2026-02-08T181504.340.jpg


그 상처를 바탕으로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더 크게 성장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본인은 훨씬 더 소중하고 어여쁜 사람이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