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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출시로 인한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리프트의 경쟁 및 기회요인

by 고명환

2025년 공유 모빌리티 주도권 전쟁과 기회 요인


1. 왜 다시 '로보택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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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 6월 22일 오스틴에서 일반 승객 대상으로 첫 유로 운행을 예고. 10~20대 규모로 출발해 2026년 말 1 만대 이상 확대 목표

우버 . 리프트 : 이미 AV(자율주행차) 파트너십을 다충적으로 확장하며 선점 효과 노림. 예컨대 우버는 웨이모 / 크루즈 / 웨이브 등 14개 AV 파트너와 계약, 런던 / 애틀렌타 / 오스틴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고 있다.



2. 핵심 경쟁 구도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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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테슬라가 가져올 위협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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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가격 파과 (Per-Mile Economics)

테슬라는 카메라 전용 FSD와 자체 Dojo AI로 HW / SW 비용을 극단적으로 $0.25/mi까지 하락 기능성을 시사

우버 / 리프트는 운전자 수수료 60 ~ 70% 구조 - 운전자가 사라지면 잔가 격차 심화


나. 플랫폼 탈중개

차량 / 결제 / 사용자 계정을 모두 직접 소유 TNC(우버 / 리프트)는 '수요 API' 역할로 전락 위험.

Khosrowshahi CEO 수요 변동 완충이 우리의 가치라 강조했으나, 테슬라가 대규모 fleet 운영 시 차별화 약화


다. 데이터 & AI 스케일

로보택시 운행 데이터가 다시 FSD 개선 - 선순환 진입장볍

우버 / 리프트는 다양한 센서 / OEM 혼합으로 학습 표준화 어려움



4. 우버가 노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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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리프트의 차별화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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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Hybrid Network

"인간 기사 + AV" 교차 배차로 라스트마일 / 특수 수요 대응


나. Fleet-Light 모델

Marubeni / Flexdrive와 자산 소유 분리 - CAPEX 부담


다.그라이버 인센티브 전쟁

태슬라가 리프트 기사에게 $1,000 크래딧 제공하며 운전자 탈취 시도

대응책 : EV 전용 리스, 수익 공유율 상향으로 기존 기사 기반 방어


라. 도시별 나치 공략

대학 / 공항 등 특정 코리도어 중심 AV 파일럿 - 테슬라 대비 세분화된 서비스 UX강조



6. 공존 / 협력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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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전망 &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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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2025 ~2026) : 오스틴 / 애틀랜타 /샌프란 등 대도시 3파전(테슬라 / 웨이모 / TNC) 초기 공급은 제한적이므로 가격 인하 효과는 점진적.

중기(2027 ~2029) : 테슬라가 동급 도시 10 여 곳으로 확장하면 우버 / 리프트는 자신들의 AV 파트너 확보 속도가 생존 변수.

장기(2030~) : 운전 인건비가 비용 구조에서 사라지는 순간, 단가 경쟁에서 승자 독식. 우버 / 리프트가 '소프트 플랫폼'으로 남으려면 네트워크 외부효과(구독 / 멀티 서비스) 확대가 필수


결론 : 테슬라의 로보택시는 기존 TNC에 '치명적 경쟁자' 이지만, 동시에 라이선스 / 플릿 운영 파트너가 될 수도 있다. 당장의 핵심은 속도가 아니라 "플랫폼 적합성" - 도시, 규제, 파트너 구도를 선점하는 쪽이 판을 지배한다.


http://thegamechang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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