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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건우 Sep 28. 2015

Bigass - 실링팬

생활명품

Bigass - 실링팬

한국의 가정에서는 실링팬을 보기 어렵다. 카페에서는 가끔 볼 수 있는데, 미국에서는 가정집에서도 이 실링팬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도 요즘 들어 새로 짓는 집에는 실링팬을 설치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실링팬은 의외로 좋은 효과가 있다.
실링팬은 단순한 선풍기가 아니다. 천정에서 천천히 돌아가는 실링팬은 실내의 공기를 순환하는 역할은 물론, 여름에는 찬바람을, 겨울에는 더운 바람을 실내에 고르게 분산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인터넷에서 실링팬으로 검색을 하면 많은 제품이 나오는데, 한국에는 없는 멋진 실링팬을 소개한다. 솔직히, 국내에서 판매하는 무수한 실링팬은 대개 싸구려들이다. 제조비용을 낮추고, 판매가격을 싸게 하려다보니 자연히 제품의 성능이나 디자인 모두 싸구려가 될 수밖에 없다.
여기 소개하는 Bigass 실링팬은 그동안 봤던 실링팬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물론 훌륭한 제품들도 많은 줄 안다. 그럼에도 실링팬을 전문적으로 잘 만드는 몇 안 되는 회사에서, 명품이라는 이름을 들을 만큼 잘 만든 실링팬이 바로 Bigass의 제품이다.
회사 이름이 '커다란 엉덩이'라는 우스꽝스러운 이름이지만, 이곳에서 만드는 실링팬과 산업용 전등은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일단 Bigass의 실링팬은 디자인이 아름답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 가운데 단순하면서도 매끈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은 늘 우리의 마음을 끈다. 디자인으로 성공한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애플' 아니던가.
이 실링팬은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깔끔하고 단순하면서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게다가 여느 실링팬들과는 기술 수준이 다르다. Bigass의 홈페이지를 보면, 실링팬의 구조를 볼 수 있는데, 기계의 설계와 구조가 여느 실링팬과는 다르다.
물론, 가격이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이만한 제품의 가격이라면 비싸다고 하기 어렵다. 그만한 기술과 디자인에 지불할 수 있는 합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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