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명품
HARIO - 커피 드립 세트
한국에서 커피가 어마어마하게 팔리는 것은 일종의 유행이다. 게다가 커피로 유명한 메이커들이 한국에 진출하면서 그 붐이 더 커졌고, 한 곳으로 쏠리는 한국 사회 특유의 문화 때문에 커피를 향한 집중이 훨씬 커진 것이 사실이다.
물론, 커피 그 자체는 좋다. 커피의 향도 좋고, 한 잔씩 마시면 기분도, 몸도 좋아진다. 하지만 다른 차들-녹차를 비롯한 각종 천연 차들-과의 형평성을 놓고 보면 커피에 지나치게 편향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 편향성은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커피를 주무르는 세계의 유명 메이저 장사꾼들의 농간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어떻든, 커피는 많은 사람들이 마시고 있고, 1회용 믹스커피나 동결건조 커피 같은 공장 제품의 커피보다는 원두를 볶아 갈아 만든 원두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이 는 것도 사실이다.
집에서 원두를 갈아 마시는 핸드드립 커피의 수요도 늘었는데, 우리집도 이렇게 원두를 갈아 내려 마신다. 이때 쓰는 도구가 '하리오' 제품인데, 일본 제품이다.
'하리오'는 일본어로 '유리의 왕'이라는 뜻이다. 그만큼 유리로 만든 제품에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있다. 제품도 잘 만든다.
하리오는 1921년에 설립했으니 95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 그만한 역사 속에서 내열 유리를 소재로 한 다양한 제품-비행기, 자동차 등에도 들어가는-을 만들어 왔으니 그 노하우는 대단한 것이다.
그런 하리오에서 만든 커피 드립용 서버 세트는 디자인도 좋고,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이런 제품들은 가능하다면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하리오처럼 전문성을 갖고 만드는 제품은 믿을 수 있어 좋고, 품질과 디자인 모두 만족한다. 역사는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