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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시즘 Jul 26. 2024

전주에서 코카콜라 맛집을?
콕지순례 전주

#레드리본 캠페인 _ 전주에 가다! 

분식집에서 끓여준 라면도 맛있다는 도시. 전주의 '맛 부심'이란 이미 명성이 대단해서 많은 맛집 탐방단들의 성지순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문제가 있다면 전주에는 맛있는 식당이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맛있는 음식은 많고, 배는 한정되어 있다. 이럴 때 몇 가지 추천하는 방법이 있다.


1. 라면도 맛있다는데 눈에 보이는 곳에 들어가며 만족한다.

2. 전주 사람에게 맛집에 대한 '어그로'를 끈다(방법은 아래에서 전하겠다).

3. 인증받은 곳을 찾는다. 예를 들면 블루.. 아니 '레드리본'?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최근 트렌드는 '레드리본 맛집'을 가보는 것이다. 코카-콜라와 블루리본 서베이, 먹고 마시는 것에 있어서는 가장 유명한 곳이 함께 콜라보레이션 한 맛집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코카-콜라 오프너(Opener)* 마시즘, 오늘은 입이 즐거운 전주에서 맛집 콕!지순례를 해본다.


※ 오프너(Opener)는 코카-콜라 저니와 함께 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모임입니다. ‘마시즘(http://masism.kr)’은 국내 유일의 음료 전문 미디어로, 전 세계 20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는 코카-콜라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를 리뷰합니다. 코카-콜라 저니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았습니다.

누구나 맛있게 먹는

'에루화'의 떡갈비와 비빔냉면

한옥마을이 유명하고, 전통적인 음식을 먹어야 할 것 같은 전주에서 '에루화'는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의 사랑을 받는 식당이다. 전주 미식의 꽃과 같은 곳이라고 할까?

이곳의 주요 메뉴는 바로 '떡갈비'다. 통통한 베개처럼 생긴 기존의 떡갈비가 아닌 적당히 두툼하고 탄력이 대단한 녀석이 나온다. 떡갈비가 주는 식감과 담백한 맛은 간장게장과 견줄 정도의 밥도둑이다. 함께 나오는 비빔냉면도 놓칠 수 없는 조합이다. 떡갈비와 비빔냉면을 함께 먹으면 담백하고, 달콤하고, 새콤한 다양한 미각을 만족시킬 수가 있다.

여기에 마지막 퍼즐을 채우는 것은 단연 '코카-콜라'다. 코카-콜라의 짜릿한 탄산감이 떡갈비와 냉면에 더욱 다양한 향미를 채워주는 느낌이다.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맛의 향연. 한 가지 팁... 아니 먹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치킨 반마리'를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떡갈비와 냉면을 먹으며 갓 구워낸 후라이드를 함께하는 것은 에루화의 단골들만 아는 치트키 같은 조합이라고 할까?


※ 주소: 전주시 완산구 고사평5길 25



전주사람이 인정하는

'한국관'의 육회비빔밥(Feat. 돌솥비빔밥)

전주 사람에게 '비빔밥'이란 묘한 관계다.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이지만, 전주 사람들이 매일 즐기는 음식은 아니다. 때문에 전주 사람에게 맛집 추천을 받는 방법으로 "어~ 나 전주에 가서 비빔밥이나 먹으려고."라고 말하면 자신이 아는 전주 맛집들을 모두 알려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주 사람들도 인정하는 전주비빔밥을 만드는 식당이 있다. '한국관'은 전주의 비빔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식당이다. 여러 전주비빔밥 업체들이 있지만 한국관의 육회 비빔밥은 재료마다의 특색과 간이 잘 배어 있기로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전주비빔밥은 '놋그릇 안에 들어있는 육회비빔밥'이다. 하지만 '돌그릇에 들어있는 비빔밥'도 매력적이다. 

재료마다의 특색이 돋보이는 전주비빔밥은 먹을 때마다 입안을 상쾌하게 리프레시 시켜주는 '스프라이트'가, 뜨거운 온도로 누룽지 같은 식감이 돋보이는 '돌그릇 비빔밥'에는 짜릿한 '코카-콜라'가 어울린다.


※ 주소: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25



3대를 이어온

'가운데집'의 양념족발

전주에 사는 현지인이 자주 찾는 맛집 중 하나는 '가운데집'이다. 이곳의 시그니처인 '양념족발'은, 고추장 양념의 매콤 달콤함, 불에 구워진 껍질의 바삭함, 푹 삶은 족발의 쫄깃함이 어우러져 전주 사람들의 저녁과 술안주를 책임진다.

1968년에 시작되어 3대째 내려오고 있는 가운데집의 양념족발은 가장 근본적인 형태의 족발이다. 통족발로 나와 뜯어먹는 재미를 오랜만에 느낄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1인분씩 나눠서 전달이 된다는 것이다. 보통맛과 매운맛이 나눠지기 때문에 맵기 선호도에 따라서 따로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테이블이 무색하게 채워지는 시원한 콩나물국과 밑반찬들도 즐겁다. 하지만 가운데집 양념족발의 맛을 완성시키는 것은 역시나 코카-콜라다. 무려 병에 담겨있는 코카-콜라다. 매력적인 양념족발에 클래식한 병 코카-콜라라니. 이보다 더 맛있는 조합은 없을 것이다.


※ 주소: 전주시 덕진구 추천로 171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공간에는, 언제나 '코카-콜라'가 있다

먹고 마시는 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맛있는 음식이 있는 식당에는 즐거움을 완성하는 맛있는 음료, 코카-콜라가 있다. 보통은 음식 메뉴만을 보고 맛집을 생각하지만, 코카-콜라가 정말 잘 어울리는 식당을 찾는다는 것은 맛집일 확률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코카-콜라와 블루리본 서베이가 함께한 '레드리본 맛집'이 더 가치가 있는 게 아닐까? 우리 주변의 공간, 혹은 색다른 여행지에서 특별한 음식, 그리고 맛있는 코카-콜라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본다.


블루리본 서베이 홈페이지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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