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테더USDT, 위기기우제를 지내지 마라.
코인시장은 주식시장과 다르다.
코인시장은 정보 접근이 쉽지 않다. 해외 트위터나 해외 뉴스를 볼 수 있어야 그나마 거짓정보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마저도 안 보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추세를 보고 투자를 한다.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차트를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주식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장과는 엄연히 다른 곳이 코인시장이다.
지나친 분석은 독이다.
주식, 부동산, 코인시장을 관통하는 한 가지 진실이 있다. 그것은 부정적인 우려가 실현된 적은 없었다는 것이다. 2018년 폭락장은 부정적 우려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 아니었다.
대부분의 부정론자들은 항상 부정적이다. 이런 사람들 이야기 들으면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게 최고다. 온갖이유들을 다 가져다 붙인다. 논리적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파악된 위기는 위기가 아니다.
우려는 대부분 현실이 되지 않는다. 파악된 위기는 위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진짜 위기는 모두 축배를 들 때 일어난다. 예측할 수 있으면 위기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XRP의 SEC 소송은 큰 문제 없이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쪽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최근의 사례인 테더(USDT)를 보자. 실제 현금을 제대로 보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위기라는 소식이 넘쳐났다. 1월 15일이 되면 난리가 날 거라 했다. 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거다. 위기는 뉴스가 되기 좋을 뿐이지 대부분 실제 일어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