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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민진 Feb 15. 2021

2021년 2월 1일 PUMP XRP, 폭등은 없을 것

밤잠을 설치다.


XRP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었다면 1월 30일에서 31일로 넘어가는 주말밤을 설쳤으리라. 필자 역시 그랬다. PUMP XRP가 확산되면서 오랜만에 크립토커런시 거래대금 1위를 찍었다.

500원대까지 올랐던 XRP 가격은 점점 하락하는 모양세다. 2월 1일이 가까워질수록 전세계적으로 XRP 구입을 지속할 거라는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XRP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쓰레기 같은 호재들


리플사에도 그간 호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차별화된 경쟁력, 기술력은 물론이고 클린턴 대통령을 게스트로 모셨던 적도 있다. 그땐 정말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XRP의 가격에는 큰 변동 없이 끝났다.

미국 전 대통령이 나왔으니 사람들의 기대에 미국 정부가 XRP와 뭔가 협업이라도 할 것이라 기대했던 것이다. 모든 호재는 이벤트가 발생하기 전까지만 의미가 있다. 그 이후에는 마치 잔영과 같이 사라지고 만다.


PUMP XRP FEB 1st, 2021 기대한다면


밤을 자는둥 마는둥 하며 지냈지만 그렇다고 큰 기대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간 크립토커런시 업계가 보여줬던 기대감은 제대로 된 결과를 보여준 적이 없다. 루머는 루머를 낳고, 희망고문으로 끝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CBDC의 선두에 서 있는 중국이 굳이 XRP를 이용할 확률도 적고, SEC는 리플에 소송을 시작했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마치 전 세계가 금모으기 운동처럼 XRP 모으기 운동을 한다는 것도 뭔가 이상하다. 냄새가 난다.


크립토커런시는 희망고문의 대명사 바이오주보다 더 실체가 없다. 너무 기대하기보다 기술에 투자한다고 보는 편이 낫다. 이성적으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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